3일동안 안보기
자동 이미지 순환 배너 좌측

지역소식

조회수 BEST

추천수 BES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used-syringe-on-the-ground-2024-11-27-19-57-32-utc.jpg

보스턴 전역에서 중독 회복자들이 참여하는 ‘Homeless Back2Work’ 프로그램이 하루 평균 1,000개의 버려진 주사기를 수거하며 주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사우스 보스턴에서 4세 어린이가 사용된 주사기를 밟는 사고가 발생하자, 보스턴 시의회는 보다 강력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보스턴 거리에서 하루 1,000개의 버려진 주사기 수거,

쓰레기보다 많다

 

중독 회복자들이 이끄는 ‘Homeless Back2Work’ 프로그램,

주민 안전을 위해 보스턴 전역 주사기 청소

 

 

 

 

보스턴(Boston) 전역의 거리에서 버려진 사용된 주사기(hypodermic needle)를 치우는 일이 하루 평균 1,000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활동은 마약 중독에서 회복 중인 이들이 중심이 되어 이루어지고 있으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멈추지 않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 소식은 CBS보스턴(CBS Boston)이 7월 29일 보도했다.

 

‘스미티(Smitty)’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윌리엄 스미스(William Smith)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주요 인물 중 한 명이다. 그는 “나도 한때 그들 중 한 명이었다”며 “우리 팀은 하루 평균 약 1,000개의 주사기를 수거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쓰레기보다 주사기를 더 많이 발견할 때가 많다”고 덧붙였다.

 

 

보스턴 거리에서 발견되는 주사기 수에 압도되는 청소 인력.(CBS보스턴)

 

 

 

스미티가 소속된 단체는 ‘Homeless Back2Work’라는 이름의 마약 중독 회복 지원 프로그램으로, 뉴마켓 비즈니스 개선 구역(Newmarket Business Improvement District)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들은 보스턴 시의 311 신고 시스템과 협력해 누비안 스퀘어(Nubian Square)에서 램지 파크(Ramsey Park), 사우스엔드(South End)에 이르기까지 주민들이 생활하는 지역 곳곳에서 버려진 주사기를 제거하고 있다.

 

주사기로 인한 사고는 실제로 주민들의 생활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이달 초 사우스 보스턴(South Boston) 그린웨이(Greenway)에서 열린 가족 바비큐 행사 중 4세 소년 메이슨 플린-브래드퍼드(Mason Flynn-Bradford)가 사용된 주사기를 밟는 사고를 당했다. 그는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차례 혈액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보스턴 시의회 의원 존 피츠제럴드(John FitzGerald)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보다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최소한의 삶의 질”이라며 “누구도 공원에 갔다가 주사기를 밟을까 걱정할 필요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스미티와 그의 동료들은 오늘도 보스턴 전역을 돌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버려진 주사기와의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보스턴 #주사기수거 #HomelessBack2Work #중독회복프로그램 #주민안전 #보스턴시의회 #SouthBoston #공공안전

 


  1. 매사추세츠 탈출 대형 도마뱀 ‘구스’, 두 번째 목격

    매사추세츠 웹스터에서 탈출한 5피트 길이의 대형 물왕도마뱀 ‘구스’가 더글라스와 커네티컷 톰프슨에서 잇따라 목격됐다. 당국은 전문가들과 협력해 포획 작업을 진행 중이며, 주민들에게 발견 시 접근하지 말고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Date2025.08.01 By보스턴살아 Views83 Votes0
    Read More
  2. 브라운대, 연방 연구기금 회복 위해 5천만 달러 합의

    브라운대학교 세일스 홀(Sayles Hall). 브라운대는 트럼프 행정부와의 합의를 통해 연방 연구기금 접근권을 회복하고 학문적 독립성을 유지하는 조건 아래 5천만 달러를 지급하며 입학 정책과 다양성 프로그램에 변화를 약속했다. 브라운대, 연방 연구기금 회...
    Date2025.07.31 By보스턴살아 Views140 Votes0
    Read More
  3. 하버드 과학자 '외계 비행체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 - 성간 혜성 3I/ATLAS 논란

    하버드대 아비 로에브 교수는 최근 발견된 성간 혜성 3I/ATLAS가 단순한 자연 물체가 아닌 외계 문명의 탐사선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물체가 이례적인 궤도를 따라 이동하고 있다며 10월 29일 태양에 가장 근접할 예정이지만 NASA는...
    Date2025.07.31 By보스턴살아 Views133 Votes1
    Read More
  4. 보스턴 거리에서 하루 1,000개의 버려진 주사기 수거 - 쓰레기보다 많다

    보스턴 전역에서 중독 회복자들이 참여하는 ‘Homeless Back2Work’ 프로그램이 하루 평균 1,000개의 버려진 주사기를 수거하며 주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사우스 보스턴에서 4세 어린이가 사용된 주사기를 밟는 사고가 발생하자, 보스...
    Date2025.07.30 By보스턴살아 Views133 Votes1
    Read More
  5. 뉴욕 남성, 매사추세츠·로드아일랜드 포함 10개 주 은행 사기

    뉴욕 브롱크스 출신의 제이마크 라리오스가 매사추세츠와 로드아일랜드를 포함한 10개 주에서 28명과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은행 사기 공모에 가담해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위조 신분증과 수표를 이용해 약 14만3,000달러를 사기 시도했으며, 실...
    Date2025.07.30 By보스턴살아 Views102 Votes1
    Read More
  6. 2000년 이후 출생자는 영원히 금지? 매사추세츠 '니코틴 프리 세대' 정책의 파급력

    매사추세츠(Massachusetts) 브루크라인(Brookline)에서 시작된 ‘니코틴 프리 세대(Nicotine-Free Generation)’ 정책은 2000년 이후 출생자에게 평생 담배와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법으로, 현재 여러 도시로 확산되며 주 차원의 입법 논의까지...
    Date2025.07.29 By보스턴살아 Views186 Votes1
    Read More
  7. 매사추세츠 주택 시장, 여름과 함께 달아오르다

    매사추세츠(Massachusetts) 주택 시장은 2025년 6월 중간 단독주택 가격이 전년 대비 3% 오른 68만 7,500달러를 기록하며 거래량도 3% 증가하는 등 여름 시작과 함께 활기를 띠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거래가 주춤했지만, 전체적으로는 가격과 거래량 모두 ...
    Date2025.07.29 By보스턴살아 Views160 Votes1
    Read More
  8. 보스턴, 이번 주 최고 100도 체감 폭염 - 주 후반 국지성 홍수 위험도

    보스턴(Boston)과 매사추세츠(Massachusetts) 전역은 이번 주 초부터 폭염이 이어지며 화요일에는 체감온도가 화씨 100도(섭씨 약 37.7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한랭전선의 영향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리며 국지성...
    Date2025.07.29 By보스턴살아 Views153 Votes2
    Read More
  9. 레드삭스, 다저스에 4-2 승리…팬들 불편은 계속

    펜웨이 파크 매점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과 근로 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이어가 팬들이 경기 관람 중 불편을 겪고 있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7월 27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4-2로 이겼지만, 매점 파업으로 인한 불편은 계속되고 있다.(2021년 8월 18일 ...
    Date2025.07.28 By보스턴살아 Views136 Votes2
    Read More
  10. 케이프코드 첫 쉐이크쉑 열린다, 벌링턴 몰도 새 식당 두 곳

    우스터(Worcester)에서는 레스토랑 지붕 위에 세계 최대 규모의 공기주입식 게 ‘버스터(Buster)’가 설치돼 7월 ‘게의 달’을 기념하고 있다. 한편 케이프코드(Cape Cod) 하이애니스(Hyannis)에는 지역 최초의 쉐이크쉑(Shake Shack)이...
    Date2025.07.27 By보스턴살아 Views144 Votes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72 Next
/ 72
자동 이미지 순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