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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 하버드 스퀘어 48 브래틀 스트리트에 위치한 1968년 지어진 5층 규모의 유리 전면 건물에 11월부터 일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지(Muji)가 주요 임차인으로 새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단순함과 품질을 강조하는 무지는 이 지역의 국제적 쇼핑 명소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지(Muji), 11월 하버드 스퀘어에 첫 매장 오픈

 

단순함의 미학, 캠브리지 쇼핑 명소에 새 바람

 

 

 

 

 

일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지(Muji)가 오는 11월 캠브리지 하버드 스퀘어(Harvard Square) 48 브래틀 스트리트(Brattle St.)에 매장을 열 예정이다. 하버드 스퀘어 비즈니스 협회(Harvard Square Business Association) 전무이사 데니스 질슨(Denise Jillson)은 기존 여성 의류 매장 앤트로폴로지(Anthropologie)가 있던 자리에 무지가 입점한다고 밝혔다. 무지 홍보 및 마케팅 담당 수석 매니저 신디 첸(Cindy Chen)도 캠브리지가 가을 매장 오픈의 장소임을 공식 확인하며 기쁨을 표했다.

 

이 소식은 2025년 7월 22일 캠브리지 데이(Cambridge Day)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무지는 1980년에 설립된 일본 브랜드로, 의류뿐만 아니라 가정용품과 식품, 가구 등을 판매한다. 특히 1968년에 지어진 다섯 층 규모의 유리 전면 건물인 48 브래틀 가는 건축 평론가 로버트 D. 캠벨 주니어(Robert D. Campbell Jr.)가 ‘거대한 진열장’이라고 표현할 만큼 뛰어난 외관을 자랑한다. 무지의 다양한 제품들은 이 독특한 건물의 쇼윈도우를 더욱 돋보이게 할 전망이다.

 

이번 무지의 입점은 이전에 이곳에 있던 앤트로폴로지와는 다소 다른 느낌을 준다. 앤트로폴로지는 2010년부터 2025년 1월 16일까지 영업했으며, 그 전에는 1979년부터 2009년까지 30년간 크레이트 앤 배럴(Crate & Barrel)이 이 지역 소매업의 기둥 역할을 해왔다. 크레이트 앤 배럴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라면, 무지도 마찬가지다. 뉴욕 타임스 리뷰 사이트 와이어커터(Wirecutter)가 추천한 9달러짜리 파자마 트렁크와 2달러짜리 그라우트 브러시 등 간결하고 기능적인 제품군으로 유명하다. 뉴욕 타임스 칼럼니스트 캐롤라인 멀렌(Caroline Mullen)은 “무지는 일본 디자인의 기본에 충실한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으로, 내가 사랑하는 이유를 한 시간 동안 이야기할 수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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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는 단순한 미학을 바탕으로 한 가정용품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무지는 이미 보스턴 뉴버리 스트리트(Newbury Street)에도 매장을 운영 중이다. 2017년 1월 27일 개장한 그 매장에서는 자수 서비스, 아로마 바(Aroma Bar, 향기 및 디퓨저), 일상용품 매장인 파운드 무지(Found Muji), 그리고 캡슐 패션 컬렉션인 무지 라보(Muji Labo) 등을 제공한다. 하지만 하버드 스퀘어 매장의 구체적인 상품 구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무지의 일본어 정식 이름은 ‘무지루시 료힌(無印良品, Mujirushi Ryohin)’으로, ‘브랜드 없는 좋은 품질의 제품’이라는 뜻이다. 회사 측은 “무지 제품의 가치는 제품 자체와 제공하는 서비스에 있으며, 제품에 적힌 이름이 아니다”라고 설명한다. 무지는 설립 당시 외국산 명품 브랜드의 급증과 저품질 저가격 상품의 범람이라는 두 가지 시대적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탄생했다. 기본 40가지 제품에서 시작해, 좋은 소재와 간결한 포장 원칙을 지키며 현재는 7,000여 개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우리는 자원 절약, 저가, 단순함, 무명성, 자연 지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모두에 부응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무지의 하버드 스퀘어 입점은 이곳이 국제적 쇼핑 명소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 지난 6월 14일 베트남 여행에서 영감을 받은 사진 부스 체험 공간 메모리 샵(Memory Shop)이 존 F. 케네디 스트리트(John F. Kennedy St.) 36번지에 문을 열었고, 같은 달 목요일에는 집안 용품, 뷰티 제품, 장난감 등을 판매하는 미니소(Miniso)가 31 브래틀 가에 입점했다. 또한 이 지역에는 다양한 라면과 버블티 매장들이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한편, 기존 벤 앤 제리스(Ben & Jerry’s) 매장이 있던 차고몰(Garage Mall) 자리에는 빙수 디저트를 함께 파는 새로운 티 전문점이 메모리 샵과 같은 주소로 들어설 예정이라고 질슨 전무이사는 전했다.

 

더불어 캠브리지 센트럴 스퀘어(Central Square)와 소머빌 데이비스 스퀘어(Davis Square)에 위치한 H마트(H Mart) 슈퍼마켓은 식료품뿐 아니라 문구와 생활용품에 아시아 문화의 영향력을 더해, 하버드 스퀘어를 포함한 캠브리지 일대의 다채로운 쇼핑 환경을 완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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