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동안 안보기
자동 이미지 순환 배너 좌측

학교소개/소식

조회수 BEST

추천수 BEST

조회 수 176 추천 수 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70850_1376577.jpg.1500x1000_q95.jpg

미 국무부가 하버드 대학의 J-1 비자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조사하며 트럼프 행정부가 국제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는 가운데, 하버드는 이를 보복성 조사라 반발하고 연방 연구비 동결 등 다방면에서 압박을 받고 있다.

 

 

 

 

 

미 국무부, 하버드 대학 J-1 비자 프로그램 조사 착수

 

트럼프 행정부, 하버드 국제 인력 비자 스폰서십 규정 준수 여부 집중 점검

 

 

 

 

 

미국 국무부(State Department)는 7월 23일, 하버드 대학(Harvard University)의 J-1 비자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Exchange Visitor Program) 운영이 규정을 준수하는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하버드 크림슨(Harvard Crimson)이 보도했다. 이 조사는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의 국제 학생과 교직원을 압박하는 최근 행보의 일환이다.

 

국무부는 이번 조사의 목적이 미국의 국가 이익에 부합하는지 확인하는 것이라며, 모든 비자 스폰서가 비자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미국의 외교·안보 정책을 따를 것을 강조했다. 행정부는 반유대주의 척결과 중국과의 연계에 대한 국가 안보 우려를 배경으로 하버드를 압박하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하버드는 비자 관련 기록을 일주일 내 제출하라는 요구를 받았고, 연방 당국은 직원 및 비자 소지자 면담도 요청할 수 있다. 국무부 장관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는 하버드 총장 앨런 가버(Alan M. Garber)에게 공식 서한을 보냈다. 루비오는 “비자 스폰서십은 특권이며, 국가 이익에 반하는 경우 이를 박탈할 것”이라고 밝혔다.

 

 

233745_1324089.jpg.1500x1000_q95.jpg

국무부는 미국 국가 이익과 외교·안보 정책 준수를 확인하기 위해 하버드에 비자 관련 기록 제출과 면담을 요구하며, 루비오 장관은 비자 스폰서십이 특권임을 강조하며 위반 시 박탈하겠다고 경고했다.

 

 

 

하버드 대변인은 이번 조사를 “보복성”이라 비판하며, 대학은 계속해서 국제 학자와 학생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6월에는 일부 신임 학자들이 입국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 조사는 최근 두 주간 행정부가 하버드의 인증 취소와 국제 학생 관련 자료 제출을 강력히 요구하며 압박을 강화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국토안보부는 이미 하버드의 학생 및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SEVP) 인증을 취소한 바 있고, 트럼프 대통령은 하버드 학생 입국 제한 행정명령도 발동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들 조치를 잠정 차단했다.

 

이와 별개로, 하버드는 연방 연구비 20억 달러 이상이 동결되는 등 재정적 타격도 입고 있으며, 관련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의회와 행정부는 하버드의 입학·채용 정책, 외국 정부와의 관계, 반유대주의 문제 등에 대해 다수 조사를 벌이고 있다.

 

루비오 상원의원은 재무부에 하버드의 제재 대상 중국 관료 회의 여부 조사를 촉구하고, 비자 신청자들의 소셜미디어를 검열하는 시범 프로그램도 발표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주 월요일 연방 법원은 하버드의 연방 연구비 동결 소송 심리를 진행하며 행정부의 근거에 의문을 제기했으나, 최종 판결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하버드 #J1비자 #국무부조사 #트럼프행정부 #국제학생 #비자규정 #연방연구비 #미국비자

 


  1. 미 국무부, 하버드 대학 J-1 비자 프로그램 조사 착수

    미 국무부가 하버드 대학의 J-1 비자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조사하며 트럼프 행정부가 국제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는 가운데, 하버드는 이를 보복성 조사라 반발하고 연방 연구비 동결 등 다방면에서 압박을 받고 있다. 미 국무부, 하버드 대학 ...
    Date2025.07.23 By보스턴살아 Views176 Votes2
    Read More
  2. “505일의 생환”... 라시 스쿨, 감동과 기적의 밤

    라시 스쿨은 연례 디너에서 가자지구 인질 생환자인 오머 셈 토브에게 명예 학위를 수여하고 3,400만 달러 모금 캠페인의 성공을 기념하며 공동체 정신과 교육의 가치를 되새겼다. 왼쪽부터 척 마이어스, 제시카 마이어스, 에밀리 차튼, 신디 제너워(라시 스...
    Date2025.05.26 By보스톤살아 Views118 Votes0
    Read More
  3. “환자의 삶을 바꾸는 기술” - '12, BC 동문 이야기

    보스턴 칼리지(BC) 2012년 졸업생인 메러디스 코흐(Meredith Koch)는 중증 부상 후 재활을 거쳐, 메드트로닉(Medtronic)에서 수술용 로봇 개발을 이끄는 임상 시스템 엔지니어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 기술을 환자 중심으로 설...
    Date2025.05.19 By보스톤살아 Views124 Votes0
    Read More
  4. 노인을 붙잡아주는 로봇, 넘어지기 전 감지해 '안전'까지 책임진다

    MIT 연구진은 고령자의 낙상과 이동 보조를 위해 로봇형 보조 기기 ‘E-BAR’를 개발했다. 이 로봇은 사용자의 움직임에 맞춰 동행하며, 낙상을 감지하면 에어백이 자동으로 팽창해 안전하게 지지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노인을 붙잡아주는 로봇,...
    Date2025.05.14 By보스톤살아 Views187 Votes0
    Read More
  5. 하버드의 '야성의 비명', 알몸 질주로 기말고사 스트레스 날려버리다

    하버드 대학교 학생들이 기말고사 시작을 앞두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전통적인 알몸 질주 행사인 ‘프라이멀 스크림(Primal Scream)’에 참여했다. 2025년, 학생들은 기말고사 시작을 앞두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하버드 야드(Harvard Y...
    Date2025.05.09 By보스톤살아 Views151 Votes1
    Read More
  6. 뉴햄프셔, 여전히 미국 최하위 교육재정 분담 주정부…지역 재산세 의존이 불러온 교육 격차

    뉴햄프셔(New Hampshire)는 공립학교 재정에서 주정부의 기여가 전국에서 가장 낮고 지역 재산세에 과도하게 의존해 지역 간 교육 격차와 헌법적 논란을 초래하고 있다. 2025년 1월 8일, 뉴햄프셔주 의회(콘코드, Concord) 뉴햄프셔, 여전히 미국 최하위 교육...
    Date2025.05.02 By보스톤살아 Views109 Votes0
    Read More
  7. 뉴턴 사립학교, 예비 학부모 대상 '커피와 대화' 아침 모임 개최

    마운트 알버니아 아카데미(Mount Alvernia Academy)는 예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일 ‘커피와 대화’ 행사를 열어 학교 공동체와 교육환경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마운트 알버니아 아카데미 홈페이지 메인 이미지. 뉴턴 사립학교, ...
    Date2025.05.01 By보스톤살아 Views115 Votes0
    Read More
  8. “스티커 가격은 허상?” 대학 등록금 10만 달러의 진실

    미국 대학의 등록금이 지나치게 높아 보이는 이유는 ‘스티커 가격’이 실제 부담액과 큰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저소득층 가정이나 1세대 대학 진학자에게는 이 오해가 진학의 장벽이 될 수 있다. 정부와 대학은 정보 투명성을 높이려 노력하고 있...
    Date2025.04.30 By보스톤살아 Views121 Votes0
    Read More
  9. 하버드 로리뷰, 인종차별 논란 휘말리다…트럼프 행정부, 연방조사 착수

    트럼프 행정부는 하버드대학교와 하버드 로리뷰(Harvard Law Review)가 인종을 기준으로 구성원과 논문을 선정했다며 민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연방조사에 착수했다. 2016년 3월 13일, 하버드대학교 정문 입구의 철문 위에 부조 조각상이 놓여 있다. 하버드 ...
    Date2025.04.29 By보스톤살아 Views91 Votes0
    Read More
  10. 하버드의 에이스, 라스베이거스로 간다

    하버드 대학교의 시니어 가드 하모니 터너는 미국 대학농구(NCAA) 시즌의 하이라이트인 전국 토너먼트 대회인 '3월의 광란(March Madness)'에서 미시간주립대의 수비를 뚫고 돌파하며 활약했고, 월요일 WNBA에 지명된 하버드 역사상 네 번째 선수가 ...
    Date2025.04.15 By보스톤살아 Views92 Votes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
자동 이미지 순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