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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케임브리지(Cambridge)와 서머빌(Somerville)에서는 운동복의 편안함과 도시 스타일을 결합한 ‘애슬레저(athleisure)’ 패션이 일상복처럼 자리 잡고 있다. 실제 운동 여부와 상관없이 활동적인 이미지를 주는 이 스타일은 기능성과 멋을 모두 갖춘 ‘노력한 듯 안 한’ 여름철 도심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운동은 안 해도 운동하는 듯!

케임브리지·서머빌을 휩쓴 여름철 ‘애슬레저’ 패션 열풍

 

요가복부터 조깅화까지,

편안함과 스타일 모두 잡은 ‘운동 안 가는 운동복’이 여름 도심 장악

 

 

 

 

 

여름철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Cambridge)와 서머빌(Somerville) 거리를 걷다 보면, 마치 하나의 드레스 코드가 존재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그것은 다름 아닌 ‘애슬레저(athleisure)’ 룩이다. 요가 수업에 가는 길이든, 단순히 오트 밀크 콜드브루 한 잔을 사러 나선 것이든 상관없다. 누구나 운동복 같은 옷을 입고 있지만, 실제로 땀을 흘리는 사람은 거의 없다.

 

‘애슬레저(athleisure)’는 ‘athletic(운동의)’과 ‘leisure(여가의)’의 합성어로, 운동복의 편안함과 실용성을 갖추면서도 일상생활에서도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스타일을 의미한다. 요가 팬츠, 레깅스, 기능성 티셔츠, 크롭탑, 조깅화 등 전통적인 운동복 아이템들이 일상복처럼 활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애슬레저는 더 이상 체육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카페, 도서관, 브루어리, 심지어 사무실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반영하는 패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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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케임브리지(Cambridge)와 서머빌(Somerville) 거리에서는 실제 운동 여부와 관계없이 요가 팬츠나 크롭탑 같은 애슬레저(athleisure) 스타일이 일상복처럼 퍼지며, 실용성과 멋을 동시에 갖춘 도심 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참고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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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7일 센트럴 스퀘어에서 애슬레저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한 두 명의 여성 모습.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운동복 차림이 여름 도심 패션 트렌드를 잘 보여준다.

 

 

 

Cambridge Day의 7월 22일 보도에 따르면, 이 지역의 여름 패션은 "노력은 최소화하고 기능은 최대화"하는 철학을 담고 있으며,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예가 바로 애슬레저 스타일이다. 자전거를 탄 라이더들은 단색 크롭탑과 레깅스 셋업을 입고 도심을 가르며, 반려견과 산책을 즐기는 이들은 통기성 좋은 조깅 팬츠와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유모차를 끄는 부모들은 땀을 흡수하는 기능성 티셔츠와 세련된 트레이너 슈즈를 신고 거리를 활보한다. 그러나 이 모든 차림새의 핵심은 운동이 아니다. 오히려 ‘운동할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목표다.

 

이 같은 트렌드는 도시 곳곳의 산책로, 테니스 코트, 찰스강(Charles River) 강변 등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하지만 이 패션은 단지 야외 운동을 위한 것이 아니라, 도서관이나 브루어리 같은 도심 공간에서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브랜드는 중요하지 않다. 로고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아도, 분위기만으로 ‘애슬레저’임을 알아차릴 수 있다. 매치한 크롭탑과 레깅스, 아이러니를 풍기는 ‘대디 햇(dad hat)’ 하나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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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산책하는 이들은 통기성이 좋은 조깅 팬츠와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를 착용해 편안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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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을 흡수하는 기능성 티셔츠와 세련된 트레이너 슈즈를 착용한 부모가 유모차를 밀며 거리를 걷고 있지만, 이들의 패션은 실제 운동보다는 ‘운동할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데 중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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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디 햇(dad hat)’은 부드러운 면 소재에 곡선형 챙을 가진 클래식한 야구모자로, 무심한 듯 시크한 스타일을 완성하는 애슬레저의 인기 아이템이다.

 

 

 

케임브리지 주민들은 ‘운동성과 미적 감각 사이의 경계’를 흐리는 데 거리낌이 없다. 스타일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편안함을 택하는 이들의 선택은, 단순한 유행이 아닌 여름철 도시 생활에 최적화된 하나의 문화다. 실제로 운동을 하든, 단지 카페에서 협동조합 마켓(coop)까지 걷는 길이든, 이들의 패션은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 “나는 움직인다. 설령 그게 콜드브루를 마시러 가는 거라도.”

 

이처럼 여름철 케임브리지와 서머빌은 애슬레저의 ‘무심한 듯 시크한’ 정수를 가장 자연스럽게 체현한 무대가 되고 있다. 땀 한 방울 흘리지 않아도, 땀 흘릴 것 같은 이미지를 만드는 데는 이 도시들만 한 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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