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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기온이 90°F(약 32도) 이상일 경우 강아지 산책을 피하고, 습도와 바닥 온도 등 환경 요소까지 고려해 반려견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폭염 속에서는 짧은 시간의 산책도 위험할 수 있으며, 과열 징후를 주의 깊게 살펴 즉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더위 속 강아지 산책, 언제가 위험할까?

전문가가 전하는 필수 안전 수칙

 

90°F(약 32도) 넘으면 산책 금지, 온도·습도·바닥 온도까지 꼼꼼히 체크해야

 

 

 

 

 

전 세계가 이례적인 폭염에 휩싸인 2025년 여름, 반려동물 보호에 대한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강아지와 함께 야외 활동을 즐기던 많은 보호자들은 "이 정도 더위에도 산책이 가능할까?"라는 고민에 직면해 있다. 사람도 견디기 힘든 고온 환경 속에서 반려견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선 보다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이와 관련해 미국 연예·라이프스타일 매체 '피플(PEOPLE)'은 2025년 7월 16일 보도에서 반려견 훈련 전문가 카렌 피윈스키(Karen Piwinski)의 조언을 인용해, 반려견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구체적인 산책 가이드라인과 주의사항을 소개했다.

 

피플에 따르면 단순히 기온만으로 산책 여부를 판단하기보다, 반려견의 특성과 외부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산책 시점과 장소, 그리고 바닥 온도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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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여름, 전 세계적인 폭염 속에서 반려견 보호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기온·습도·바닥 온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여름철 강아지 산책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산책하기에 너무 더운 온도는?

 

산책을 피해야 하는 기온 기준은 섭씨 약 32도(화씨 90도) 이상이다. 이 경우 강아지를 실내 환기가 잘 되는 공간에 두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습도가 높으면 온도와 습도를 더한 값이 150을 넘지 않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기온이 85°F(약 29.4도)이고 습도가 70%일 경우, 85 + 70 = 155로 위험 수준에 해당한다.

 

기온이 81°F에서 85°F(약 27.2~29.4도) 사이인 경우, 산책을 완전히 금지할 필요는 없으나, 반드시 “매우 짧은 시간(최대 20분)”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피윈스키는 조언한다.

 

한편 미국 농무부(U.S. Department of Agriculture)의 동물복지법(Animal Welfare Act)에는 실내에서도 85°F 이상에서는 4시간 이상 강아지를 방치하지 말 것을 명시하고 있다.

 

또한 77°F81°F(약 2527도) 구간도 많은 개에게 여전히 위험하다. 특히 털이 두껍거나 심장 질환을 앓는 강아지는 더 주의가 필요하다. 이 때는 산책 시간을 30분 이내로 제한하고, 충분한 찬물을 수시로 제공해야 한다.

 

반면 68°F75°F(약 2024도) 구간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편으로, 짧은 산책이 가능하나 그늘을 유지하고 수분 공급에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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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의 아스팔트나 콘크리트는 강아지 발바닥에 화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손바닥 테스트로 바닥 온도를 확인하고, 필요시 보호용 부츠를 착용시키는 것이 좋다.

 

 

 

강아지 발바닥에 안전한 산책로는?

 

모든 산책로가 동일하게 안전한 것은 아니다.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바닥은 고온일 경우 강아지 발바닥에 화상을 입힐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산책 전에 자신의 손바닥을 7초 정도 바닥에 대어 보고,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뜨거우면 강아지에게도 위험하다고 조언한다.

 

강아지 발 보호용 부츠 착용도 고려할 만하다.

 

 

 

강아지가 과열됐는지 알 수 있는 증상

 

산책 중이나 이후에 강아지가 과열될 위험 신호를 보인다면 즉시 대응이 필요하다. 다음과 같은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 과도한 헐떡임과 침 흘림
  • 잇몸이 선명한 빨간색 또는 푸른색으로 변하거나 멍든 듯 보임
  • 잇몸 조직이 건조해짐
  • 구토나 경련 발생
  • 무기력하거나 혼란스러워 보임
  • 체온(직장 온도)이 104°F(약 40도) 이상

 

이런 증상이 보이면 열사병(heat stroke) 또는 열 스트레스일 수 있으므로 즉시 수의사의 진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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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90°F(약 32도) 이상이거나 온도와 습도의 합이 150을 넘으면 산책은 피해야 하며, 77-85°F(약 25-29도) 구간에서도 시간과 조건을 제한해 짧게 산책시키고, 그 이하 온도에서도 그늘과 수분 공급에 주의해야 한다.

 

 

 

무더위 속 반려견 산책을 위한 팁

 

  • 산책 시간은 한낮 더위가 오기 전인 이른 아침으로 조정하자.
  • 풀밭이나 그늘이 많은 곳을 선택해 발바닥 화상을 예방하자.
  • 아스팔트나 콘크리트를 걸어야 할 때는 강아지 부츠를 신기는 것도 도움이 된다.
  • 항상 충분한 물과 강아지가 마실 수 있는 용기를 준비해 탈수를 막는다.
  • 절대 차 안과 같이 환기가 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 반려견을 혼자 두지 말 것.

 

이번 여름, 뜨거운 날씨에도 반려견과 안전하고 건강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주인의 세심한 관찰과 주의가 필수다. 기온과 습도, 바닥 온도 등을 꼼꼼히 체크하고, 강아지의 상태를 수시로 살피며 산책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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