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뜨겁게 달군 어제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생긴일...
어제 보스턴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벌어진 웃지 못할 해프닝 하나 공유해요.
콘서트 중간에 관객을 비추는 '키스캠(kiss cam)'이 돌아가던 중, 한 남성과 여성이 스크린에 잡혔는데요—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이었지만 카메라에 비춰지자 당황한 듯 급히 고개를 돌리고 얼굴을 가렸어요. 이를 본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은 "불륜 중이거나 엄청 수줍은 커플이네요"라고 농담까지 했죠.
그런데 이후 이 영상이 SNS에 퍼지면서 사건이 커졌습니다. 해당 인물들이 한 테크 기업의 CEO와 HR 책임자로 밝혀졌고, 두 사람이 실제로 직장 내 불륜 관계라는 의혹이 불거졌어요. 누리꾼들은 회사 이름과 실명까지 파헤쳤고, 해당 CEO는 결국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을 삭제한 상황입니다.
콘서트장에서의 몇 초가 이렇게 전 세계로 퍼질 줄은 아무도 몰랐겠죠. 프라이버시, 직장 내 윤리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사건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