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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Massachusetts) 전역이 기록적인 폭염에 휩싸이며 24일 보스턴(Boston)에서는 3년 만에 100도(화씨, 약 38도)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고, 체감온도는 최대 110도(화씨, 약 43도)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냉방센터 개방, MBTA 감속 운행 등 각종 대응 조치가 시행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충분한 수분 섭취와 온열질환 예방을 당부하고 있다.

 

 

 

 

 

매사추세츠 기록적 폭염 경고,

보스턴 체감온도 최고 110도 예고

 

3년 만에 100도 돌파 가능성,

냉방센터·MBTA 감속 운행 등 폭염 대응 총력

 

 

 

 

 

매사추세츠(Massachusetts) 전역에 6월 마지막 주 들어 기록적인 폭염이 찾아왔다. 미국 국립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은 이번 주 화요일(24일), 보스턴(Boston)을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100도(화씨, 약 38도)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체감온도는 최대 110도(화씨, 약 43도)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국립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보스턴이 실제로 102도까지 오를 가능성이 높아 3년 만에 100도 이상 고온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 2022년 6월에도 100도를 기록한 바 있는데, 이는 4년 전 세운 6월 역대 최고기록(100도)과 동일한 수치다. 참고로 보스턴의 사상 최고 기온은 104도(화씨, 약 40도)다.

 

현재 과도한 폭염 경보(Excessive Heat Warning)는 화요일 오후 8시까지 유지된다. 국립기상청은 “극심한 고온과 고습 현상으로 열사병과 같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크게 증가한다”며 “물을 충분히 마시고, 냉방이 되는 실내에 머무르며, 햇볕을 피하고, 가족과 이웃의 안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주 전역 대부분 시와 마을은 냉방센터(cooling centers)와 물놀이 시설(splash pads)을 개방하고, 공공 수영장 요금은 면제했으며, 야외 활동과 지역행사는 취소됐다. 일부 소방서는 ‘아이들 물뿌리기(Soak the Kids)’ 이벤트까지 마련해 더위를 식히는 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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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은 이번 폭염에 대해 체감온도 110도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하며, 수분 섭취와 냉방 유지 등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강조했다. 이미지는 미국 국립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에서 제공.

 

 

 

한편, 매사추세츠 교통국(MBTA)은 폭염으로 인한 장비 문제로 이날 열차 운행이 평소보다 느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MBTA 측은 “폭염으로 인해 통근열차(Commuter Rail) 전체 노선에서 기상 관련 속도 제한이 시행되고 있다”며 “여행 시 이동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충분한 물을 준비하고, 휴대전화 및 휴대용 선풍기 같은 장비도 완충 상태를 유지해달라”고 전했다.

 

이번 폭염은 밤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화요일 밤 최저기온 역시 80도(화씨, 약 27도) 안팎으로, 역대 최고 기록에 근접할 전망이다.

 

수요일은 기온이 조금 낮아지며 전환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에는 최고 91도까지 오르겠지만, 오후부터는 비와 천둥번개가 예상되며 기온이 떨어질 전망이다.

 

목요일에는 기온이 크게 내려가 낮 최고 70도(화씨, 약 21도) 수준으로, 평년 또는 평년 이하 수준을 주말까지 유지하다 다음 주 다시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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