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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맨 그룹(Blue Man Group)이 보스턴 찰스 플레이하우스에서 30년간 이어온 공연을 마무리하며 출연진과 팬들이 그동안의 성공과 추억을 되새기고 있다. 블루맨 그룹(Blue Man Group) 멤버들이 2018년 5월 23일 보스턴 뉴잉글랜드 아쿠아리움(New England Aquarium)에서 물개 우르술라(Ursula)를 따라하고 있다.

 

 

 

 

 

블루맨 그룹, 보스턴 30년 공연 막 내려…

"내 인생을 바꾼 무대였다"

 

찰스 플레이하우스에서의 오랜 레지던시 종료… 출연진과 팬들 "평생 기억할 순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온 공연단 블루맨 그룹(Blue Man Group)이 보스턴 찰스 플레이하우스(Charles Playhouse)에서 이어온 30년간의 레지던시 공연을 마무리한다. 긴 세월 무대에 올랐던 출연진들은 이번 종료를 계기로 지난 성공과 추억을 되돌아보고 있다.

 

CBS  보스턴의 6월 19일 보도에 따르면, "30년 동안 공연을 지속한 건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업계에서도 이런 경우는 흔치 않죠,"라고 블루맨 그룹 멤버 제이슨 맥린(Jason McLin)은 말했다. 그는 머리를 민 채 대사 없이 퍼포먼스를 펼치는 세 명의 배우 중 한 명으로, 2011년부터 보스턴 공연에 참여해왔다. 맥린은 "이 공연 덕분에 전 세계를 여행할 수 있었어요. 제 인생을 바꿨다고 해도 과장이 아닙니다. 이 일을 시작했을 때 저는 그저 어린 아이였거든요,"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성수기에는 일주일에 최대 7회까지 얼굴과 몸을 파란색으로 칠한 채 찰스 플레이하우스 무대에 올랐다. "익명성을 가지는 이 공연이 점점 더 좋아졌어요. 그게 관객들에게 이야기에 자신을 투영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죠,"라고 설명했다.

 

 

 

블루맨 그룹(Blue Man Group) 캡틴, 보스턴 공연의 유산을 말하다…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CBS 보스턴)

 

 

 

지난 30년 동안 블루맨 그룹의 독특하고 몰입감 넘치는 멀티미디어 공연은 보스턴에서만 450만 명 이상의 관객을 사로잡았다. 맥린은 "보스턴과 뉴잉글랜드 전역 팬들 덕분입니다. 굳이 관광지 같지는 않지만 동시에 관광객도 많은 이 도시가 이렇게 오랫동안 우리 공연을 따뜻하게 받아줬다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죠,"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맥린은 2002년 처음 블루맨 그룹에 합류했으며, 이번 공연 종료에 대해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물론 계속 하고 싶죠. 제 몸이 허락하는 한 계속하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보스턴 레지던시 종료의 공식적인 이유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하지만 맥린은 "언젠가는 끝날 거라는 걸 알고는 있었어요. 그런데 계속 이어졌고, 그게 정말 대단했죠,"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이번 경험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했다. "정말 재미있었고, 감히 말하자면 어떤 사람들에게는 인생을 바꾸는 경험이었을 겁니다. 블루맨 그룹이 사람들에게 기억되길 바라는 것은 바로 그 축제 같은 분위기예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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