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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부터 8일까지 보스턴(Boston)을 방문한 홍역(measles) 감염자가 호텔, 박물관, 공항 등 여러 장소를 들른 것으로 확인되면서, 매사추세츠 보건 당국이 노출 가능성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긴급 조사를 벌이고 있다. 보건 당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홍역을 예방하기 위해 MMR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미접종자들은 즉시 의료기관에 문의하고 21일간 증상을 관찰할 것을 권고했다.

 

 

 

 

보스턴 곳곳에 홍역 감염자 방문, 보건당국 긴급 추적 조사

 

6월 7~8일 사이 보스턴 호텔·박물관·공항 등 다수 장소 방문…미접종자, 21일간 증상 모니터링 권고

 

 

 

 

 

매사추세츠(Massachusetts) 보건 당국은 최근 홍역(measles) 확진자가 보스턴(Boston) 내 여러 공공장소를 방문했다고 밝히며, 이 기간 해당 장소에 있었던 주민들에게 긴급 주의를 당부했다.

 

보스턴 공중보건위원회(Boston Public Health Commission, BPHC)와 매사추세츠 보건부(Department of Public Health, DPH)는 이 감염자가 6월 7일(토)부터 8일(일)까지 보스턴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6월 15일 밝혔다. 해당 인물은 감염성 있는 상태에서 여러 장소를 이동했으며, 이에 따라 노출 가능성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감염자는 다음 장소와 시간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웨스틴 보스턴 시포트 디스트릭트 호텔(Westin Boston Seaport District Hotel) 및 호텔 내 레스토랑

6월 7일(토) 오후 5시 30분부터 6월 8일(일) 오후 1시 30분까지

  • 보스턴 미술관(Museum of Fine Arts, Boston)

6월 8일(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 로건국제공항(Logan Airport) C터미널

6월 8일(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 15분까지

 

또한 6월 8일 오후 9시 12분에는 제트블루(JetBlue) 639편 항공기를 타고 마이애미(Miami)로 출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 당국은 “현재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협력해 해당 항공편의 탑승객들을 식별하고 통지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추가 정보가 확보되는 대로 대중과 개별 접촉자들에게 신속히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역의 특징과 전파 방식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로, 감염 초기에는 기침, 고열, 콧물, 충혈된 눈 등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얼굴에서 시작해 몸 전체로 퍼지는 붉고 얼룩진 발진이 동반된다.

 

감염자는 숨을 쉬거나 기침, 재채기를 통해 쉽게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으며, 감염자가 머문 공간의 표면이나 물건을 만진 후 2시간 이내에도 간접 전파가 가능하다. 잠복기는 7일에서 21일 사이로, 감염 후 바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은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

 

홍역은 MMR 백신(Mumps-Measles-Rubella, 유행성이하선염-홍역-풍진 혼합백신) 접종으로 대부분 예방할 수 있다. 두 차례 접종 시 약 97%의 예방 효과가 있으며, 한 차례 접종만으로도 93%의 효과가 있다.

 

DPH에 따르면, 서퍽카운티(Suffolk County) 내 어린이들의 홍역 백신 접종률은 94%에 달한다. 하지만 미접종자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감염 위험이 존재한다.

 

보건 당국은 “홍역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고 노출된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즉시 주치의와 상담해야 한다”며 “공공장소 출입을 삼가고, 향후 21일간 고열,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는지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공보건의 경각심 재확인 계기

 

이번 사례는 지역사회 내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신속한 공공보건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BPHC와 DPH는 시민들이 백신 접종 기록을 확인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보건 기관에 알릴 것을 권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추가 확진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당국은 지역사회 내 2차 전파를 막기 위해 광범위한 감시 및 정보 공유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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