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발 제트블루 항공편이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 착륙 직후 활주로를 이탈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CBS 보스턴)

 

 

 

 

보스턴 로건 공항서 제트블루 여객기 활주로 이탈 소동

 

시카고발 항공기 착륙 직후 잔디밭으로 벗어나…인명 피해는 없어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Logan International Airport)에서 6월 12일(목), 시카고발 제트블루(JetBlue) 항공편이 착륙 후 활주로를 벗어나 잔디밭에 멈춰 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방항공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이하 FAA)에 따르면 다행히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보스턴 글로브의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항공편은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Chicago O’Hare International Airport)에서 출발한 제트블루 312편으로, 동부시간 기준 오전 11시 49분경 보스턴에 도착했다. 착륙 과정에서 활주로 33L를 벗어나 공항의 잔디 구역으로 미끄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매스포트(MassPort) 대변인 제니퍼 메히건(Jennifer Mehigan)은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한 후 해당 활주로는 즉시 폐쇄되었으며, 탑승객들은 무사히 항공기에서 내려 셔틀버스로 터미널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항공기 기종은 에어버스 A220-300으로 확인됐다.

 

 

보스턴 로건 공항에서 활주로를 벗어난 제트블루 항공기에 대한 최신 소식 (CBS 보스턴)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에서 제트블루 항공기가 활주로를 벗어났다.(WCVB 뉴스)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에서 제트블루 항공기가 활주로를 벗어났다.(WCVB 뉴스)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에서 제트블루 항공기가 활주로를 벗어났다.(WCVB 뉴스)

 

 

제트블루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착륙 후 활주로에서 벗어나 잔디 지역에 정지한 사고가 있었으며, 모든 승객은 안전하게 하차했다”고 전하며 “승객의 안전은 최우선 가치이며,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FAA는 사고 직후 일시적으로 출발 항공편에 지상 정지 명령(Ground Stop)을 내렸지만 현재는 해제된 상태다. 이에 따라 출발 항공편은 평균 30분 지연, 도착 항공편은 약 2시간의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해당 활주로는 여전히 폐쇄 중이며, FAA와 제트블루는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로건 공항을 오가는 여객과 항공사 측은 추후 발표될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안전 조치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

 

#제트블루 #보스턴로건공항 #항공기사고 #활주로이탈 #무사고착륙 #항공안전 #FAA #시카고발 #에어버스A220 #Mass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