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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도시별 자녀 양육비를 분석한 결과, 보스턴(Boston)이 연간 약 3만 9,000달러로 가장 비싼 도시로 나타난 반면, 앨라배마(Alabama) 버밍햄은 약 1만 9,000달러로 가장 저렴한 도시로 조사됐다.

 

 

 

 

보스턴은 1년에 4만 달러? 미국에서 아이 키우기 가장 비싼 도시 1위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 상위권…가장 저렴한 도시는 앨라배마 버밍햄

 

 

 

 

자녀를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은 미국 내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미국 전역의 48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한 새 분석 결과, 평균적으로 가정은 한 자녀를 키우는 데 연간 2만 6,000달러 이상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은 개인 재정 전문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이 최근 발표한 자료로, 도시별 양육비의 차이를 비교해 주목을 끌고 있다.

 

2025년 기준 가장 높은 양육비를 기록한 도시는 매사추세츠(Massachusetts)의 보스턴-케임브리지-뉴턴(Boston–Cambridge–Newton) 지역으로, 연간 총 39,221달러가 들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인 2024년의 37,758달러에서 3.87% 증가한 수치다. 보스턴은 높은 주거비와 보육비, 교육비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2위는 캘리포니아(California)의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프리몬트(San Francisco–Oakland–Fremont) 지역으로, 2025년 자녀 양육비는 38,981달러로 집계됐다. 전년도보다 무려 9.37% 상승하며, 물가 상승 압력이 강하게 반영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3위는 같은 주의 산호세-서니베일-산타클라라(San Jose–Sunnyvale–Santa Clara) 지역으로, 2025년 양육비가 37,867달러에 달해 전년 대비 10.03% 상승했다.

 

그 뒤를 이어 워싱턴(Washington)주의 시애틀-타코마-벨뷰(Seattle–Tacoma–Bellevue) 지역은 34,448달러로 2024년 대비 11.91% 증가했으며, 코네티컷(Connecticut)의 하트퍼드-웨스트하트퍼드-이스트하트퍼드(Hartford–West Hartford–East Hartford) 지역이 33,149달러로 5위에 올랐다.

 

반면, 자녀를 키우는 데 가장 저렴한 도시로는 앨라배마(Alabama)의 버밍햄(Birmingham)이 꼽혔다. 2025년 기준 양육비는 19,082달러로, 전년보다 8.06% 감소해 유일하게 양육비가 크게 줄어든 지역으로 나타났다. 2위는 테네시(Tennessee) 주의 멤피스(Memphis)로, 양육비는 19,264달러로 전년도보다 소폭 상승(3.14%)했다.

 

3위는 같은 테네시 주의 내슈빌-머프리즈버러-프랭클린(Nashville-Davidson–Murfreesboro–Franklin) 지역으로, 2025년 양육비는 20,787달러, 4위는 조지아(Georgia)의 애틀랜타-샌디스프링스-로스웰(Atlanta–Sandy Springs–Roswell)로 20,821달러였으며, 5위는 텍사스(Texas)의 샌안토니오-뉴브라운펠스(San Antonio–New Braunfels)로 20,945달러로 집계됐다.

 

스마트에셋은 이번 보고서에서, 자녀 한 명을 기준으로 식비, 보육비, 주거비, 교통비, 의료비, 세금 및 기타 소비를 포함해 총 양육비를 산출했다. 특히 세금과 주거비의 비중이 크며, 대도시일수록 상승 폭도 큰 경향을 보였다.

 

일례로 미주리(Missouri) 주의 세인트루이스(St. Louis)에서는 2024년 대비 2025년 양육비가 20%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미국 전역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률 중 하나였다. 스마트에셋은 “도시마다 생활비 격차가 워낙 크기 때문에, 자녀 계획을 세울 때는 재정 여건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결과는 미국 내 육아 비용의 심각한 격차를 여실히 보여주는 동시에, 도시별 정책 차이나 경제 여건이 가계 부담에 미치는 영향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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