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동안 안보기
자동 이미지 순환 배너 좌측

지역소식

조회수 BEST

추천수 BEST

조회 수 15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boston-public-garden-2025-03-23-23-54-51-utc.jpg

보스턴(Boston)이 타임아웃(TimeOut)의 전 세계 도시 녹지 공간 설문조사에서 2위를 차지하며, 미국 도시 중 오스틴(Austin)과 함께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주민 88%가 도시 내 자연 접근성과 녹지 공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이는 보스턴의 높은 도보 친화성, 풍부한 공원, 그리고 삶의 질을 반영한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퍼블릭 가든(Boston Public Garden)에서 바라본 스카이라인.

 

 

 

 

 

세계인이 뽑은 녹색 도시, 보스턴 2위에 올라

 

보스턴 주민 88% '자연 접근성 훌륭'…미국 도시 중 오스틴과 함께 톱5 유일 진입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매사추세츠(Massachusetts)의 수도 보스턴(Boston)이 자연 공간과 녹지 접근성 부문에서 세계 2위에 올랐다. 글로벌 문화 매체 타임아웃(TimeOut)은 최근 전 세계 1만8,500명의 도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도시 내 녹지 공간과 자연 접근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보스턴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미국 북동부 도시 중 유일하게 순위에 포함됐다.

 

타임아웃은 “녹지 공간은 우리의 삶에 매우 유익하다.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신 건강을 향상시키며, 신체 활동을 장려함으로써 전반적인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이어 “연구에 따르면, 녹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수명 연장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boston-skyline-and-charles-river-seen-from-mit-in-2025-03-24-12-36-33-utc.jpg

보스턴은 자연 공간과 녹지 접근성이 뛰어나 삶의 질이 높은 도시로 평가받았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MIT에서 바라본 찰스강과 보스턴 스카이라인.

 

boston-massachusetts-usa-skyline-on-the-charles-2025-03-24-00-40-19-utc.jpg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찰스강 위로 펼쳐진 새벽 스카이라인.

 

fall-color-autumn-season-south-boston-massachusett-2024-09-23-09-37-08-utc.jpg

보스턴 다운타운에서 남쪽을 바라본 강가를 따라 늘어선 연립주택과 건물들.

 

 

 

이번 조사에서 보스턴은 높은 도보 이동성과 아름다운 공원들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응답자 중 88%가 보스턴의 녹지 공간과 자연 접근성에 대해 “좋다” 혹은 “훌륭하다(amazing)”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사에 포함된 북동부 도시 중 가장 높은 수치로, 보스턴이 자연 친화적 도시로서 갖는 강점을 다시금 입증하는 결과로 해석된다.

 

보스턴에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이자 시민들의 대표적인 쉼터인 보스턴 커먼(Boston Common)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연간 수백만 명이 찾는 가장 방문객이 많은 녹지 공간으로, 인근의 보스턴 퍼블릭 가든(Boston Public Garden), 에메랄드 넥클리스(Emerald Necklace) 등과 함께 도시 한복판에서도 쉽게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손꼽힌다.

 

 

boston-massachusetts-usa-during-autumn-2025-03-24-00-51-15-utc.jpg

보스턴은 걷기 좋은 환경과 풍부한 공원 덕분에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자연 친화적 도시로 인정받았다. 가을철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보스턴 퍼블릭 가든(Boston Public Garden) 모습.

 

aerial-view-of-a-bright-sky-over-downtown-boston-2025-02-06-04-32-16-utc.jpg

밝은 하늘 아래 보스턴 다운타운을 공중에서 내려다본 전경.

 

new-construction-behind-the-state-house-in-boston-2024-09-22-17-51-31-utc.jpg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아름다운 날씨 속에 황금 돔이 빛나는 주 의사당(State Capitol Building) 모습.

 

 

 

세계 1위는 콜롬비아의 메데인(Medellín)이 차지했다. 메데인은 92%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온 ‘그린 코리도(Green Corridor)’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전역에 걸쳐 대규모 녹지 연결망을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 보스턴은 메데인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며, 미국 도시 중에서는 텍사스(Texas)의 오스틴(Austin)만이 함께 톱5에 들었다. 그 밖에도 덴버(Denver), 시카고(Chicago),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등이 순위에 포함됐다.

 

3위는 오스트레일리아(Australia)의 시드니(Sydney)가 차지했다. 시드니는 100개 이상의 해변을 포함하고 있으며, 블루 마운틴 국립공원(Blue Mountains National Park)이라는 대규모 자연 보호 구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영국(United Kingdom)의 런던(London), 에든버러(Edinburgh), 오스트레일리아의 멜버른(Melbourne), 아랍에미리트(United Arab Emirates)의 아부다비(Abu Dhabi), 남아프리카공화국(South Africa)의 케이프타운(Cape Town) 등 세계 주요 도시들이 상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아웃은 이번 순위가 단순히 도시의 외형적 아름다움이나 관광 자원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실제 도시 거주자들의 삶의 질과 건강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를 바탕으로 측정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보스턴은 역사적 가치와 도시 개발이 조화를 이루면서도, 시민들이 언제든 자연과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도시로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1. 보스턴, 마약 과다복용 사망 38% 감소…전국 대비 뚜렷한 성과

    2024년 보스턴에서는 공공보건 정책의 효과로 마약 과다복용 사망자가 전년 대비 38% 감소하며 특히 흑인·라틴계 남성 등 취약계층에서 뚜렷한 개선이 나타났다. 보스턴 다운타운. 보스턴, 마약 과다복용 사망 38% 감소…전국 대비 뚜렷한 성과 ...
    Date2025.05.31 By보스톤살아 Views176 Votes0
    Read More
  2. 1달러로 즐기는 런치! 보스턴 보일스턴 스트리트에 새로 문 여는 NAYA 식당

    NAYA는 2025년 6월 4일 보스턴 보일스턴 스트리트에 세 번째 매장을 열며 개장 당일 한 끼를 1달러에 제공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이 수익금은 레바논계 미국인 시인 칼릴 지브란(Kahlil Gibran)을 기념하는 칼릴 지브란 국립위원회(GNC)에 전액 기부된다...
    Date2025.05.31 By보스톤살아 Views140 Votes0
    Read More
  3.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 속 보스턴, 우 시장 “시민 보호가 최우선”

    트럼프 행정부의 공격과 연방정부의 압박 속에서도 보스턴 시장 미셸 우(Michelle Wu)는 시민들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데 최우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보스턴(Boston) 시장 미셸 우(Michelle Wu)가 WBUR 페스티벌에서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Date2025.05.31 By보스톤살아 Views163 Votes0
    Read More
  4. 샤키라, 월드 프라이드 무대 돌연 취소

    보스턴(Boston) 공연의 장비 문제 여파로 팝스타 샤키라(Shakira)의 월드 프라이드 2025(World Pride 2025) 워싱턴 D.C. 개막공연이 돌연 취소되며 행사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다. 샤키라(Shakira)의 공연모습. 샤키라, 월드 프라이드 무대 돌연 취소 보스턴 ...
    Date2025.05.31 By보스톤살아 Views154 Votes0
    Read More
  5. 세계인이 뽑은 녹색 도시, 보스턴 2위에 올라

    보스턴(Boston)이 타임아웃(TimeOut)의 전 세계 도시 녹지 공간 설문조사에서 2위를 차지하며, 미국 도시 중 오스틴(Austin)과 함께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주민 88%가 도시 내 자연 접근성과 녹지 공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이는 보스턴의 높은 도...
    Date2025.05.30 By보스톤살아 Views154 Votes0
    Read More
  6. 잊혀진 영화 비평의 선구자들, ‘보스턴의 여성들’ 이야기

    20세기 중반 보스턴에서 활약한 여성 영화 비평가들은 당시 언론과 영화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오늘날 그들의 업적은 역사 속에서 거의 잊혀졌다. 노스이스턴대학교(Northeastern University) 스넬 도서관에서 보스턴 글로브(Boston Globe) 영화 비...
    Date2025.05.29 By보스톤살아 Views162 Votes0
    Read More
  7. 보스턴 금융가 한복판서 불길, 6층 옥상서 검은 연기 치솟아

    보스턴 금융가에 위치한 6층 건물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관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고 약 10만 달러의 재산 피해만 발생했다. 보스턴 금융가 한복판서 불길, 6층 옥상서 검은 연기 치솟아 근무 중이던 소방관의 신속한 대처로 인명 피...
    Date2025.05.28 By보스톤살아 Views228 Votes0
    Read More
  8. 하버드 국제학생 보호 위해 나선 학생들, 트럼프 행정부와의 정면 충돌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학교(Harvard University)의 국제학생 신규 등록을 금지하고 연방 자금 지원을 중단하자, 하버드 학생들과 학교 측이 이에 반발하며 시위와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번 사태는 국제학생들의 체류 불안과 함께 고등교육기관과 연방정부...
    Date2025.05.28 By보스톤살아 Views198 Votes0
    Read More
  9. 트럼프 행정부, 하버드와 거래 중단하라 - 전 연방기관에 지시

    트럼프 행정부는 하버드대학교(Harvard University)가 인종차별과 반유대주의에 적절히 대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약 1억 달러 규모의 남아 있는 연방 계약을 종료하거나 이전하라는 지시를 내려, 하버드에 대한 재정적 압박을 한층 강화했다. 4월 15일, 매사...
    Date2025.05.27 By보스톤살아 Views181 Votes0
    Read More
  10. 보스턴 한복판 총격 소동…정신 질환 의심 남성, 경찰 총 빼앗아 자해

    보스턴 중심가에서 정신 질환이 의심되는 한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해 총기를 빼앗고 스스로에게 발포했으며, 시민들의 도움으로 제압된 사건이 발생했다. 보스턴 한복판 총격 소동…정신 질환 의심 남성, 경찰 총 빼앗아 자해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인근...
    Date2025.05.27 By보스톤살아 Views250 Votes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72 Next
/ 72
자동 이미지 순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