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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칼리지 졸업생 조하영은 학문적 성취와 공동체 기여를 두루 인정받아 2025년 최고 영예인 에드워드 피네건 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공학, 화학, 사회봉사, 글로벌 연구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세계를 위한 과학자로 성장하고 있다.

 

 

 

 

 

“지식과 공감의 조화를 이루다”

- 보스턴칼리지의 최고 영예 안은 한국인 조하영

 

2025년 에드워드 피네건 상 수상자, ‘변화를 만드는 과학자’로서 세계에 헌신할 준비 마쳐

 

 

 

 

 

2025년 5월 19일, 보스턴 칼리지(Boston College) 졸업식에서 한국인 유학생 조하영(Hayoung Cho)이 학교의 최고 학부 졸업생에게 수여되는 에드워드 H. 피네건 신부 상(Edward H. Finnegan, S.J. Award)을 수상했다. 이 상은 보스턴 칼리지의 교훈인 ‘탁월함을 향한 끊임없는 추구(Ever to Excel)’를 가장 잘 실천한 학생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명예다.

 

보스턴 칼리지 모리시 인문과학대학(Morrissey College of Arts and Sciences)을 졸업한 조하영은 대한민국 출신으로, 인문중심공학(Human-Centered Engineering)과 화학을 복수전공하며 163학점을 이수했고, GPA 4.0에 가까운 성적을 유지했다. 그녀는 졸업식 이후 인터뷰에서 “이 상은 저의 여정을 함께해준 부모님, 멘토, 친구들의 지지와 격려를 상징하는 것”이라며 “이 영광을 평생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하영은 가벨리 대통령 장학생(Gabelli Presidential Scholars Program)으로 선발되었으며, 인문중심공학 전공의 첫 졸업생 중 한 명이다. 모리시 대학의 토머스 모건(Thomas Mogan) 부학장은 “조하영은 지적 깊이와 인간적인 공감을 겸비한 인물”이라며, “알츠하이머 정책 개선을 위한 정치 참여, 학생 멘토링, 공동체 활동 등에서 보여준 리더십은 매우 탁월했다”고 평가했다.

 

BC 뉴스에 따르면, 그녀는 2학년 우수 장학생(Sophomore Scholar), 학장 우수 장학생(Dean’s Scholar)으로 선정되었으며, 파이 베타 카파(Phi Beta Kappa), 알파 시그마 누(Alpha Sigma Nu), 이오타 시그마 파이(Iota Sigma Pi) 등 주요 명예 학회에 입회했다. 현재는 풀브라이트 연구 장학금(Fulbright Research Grant) 세미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어, 가나(Ghana)에서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과 바이오메디컬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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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 중 그녀는 과학적 연구와 글로벌 보건 실천, 지역 사회 봉사, 창업 지원 활동까지 아우르며 과학과 인간애를 통합하는 현장 중심의 리더십을 발휘했다.

 

 

 

재학 중 그녀는 실제 현장에서 효과를 낼 수 있는 연구 활동에 주력했다. 브리검 여성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 및 에티오피아 보건기관들과 협력해 신생아 영양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의료진 교육을 위해 아프리카 동부 지역까지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는 생체센서 기술 개발에 참여했고, 암 연구 결과를 세계적 학술지 Nature Biotechnology에 공동 저자로 발표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University of Oxford)에서 진행한 폐 표면활성제 연구에도 기여했다. 이 연구는 마이크로버블 기술(microbubble technology)을 기반으로, 폐포 내부의 액체막을 개선하는 첨단 바이오메디컬 분야에 해당한다. 모건 부학장은 “그녀의 연구는 과학과 인간애의 통합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평가했다.

 

공동체 리더십에서도 돋보였다. ‘국경 없는 엔지니어들(Engineers Without Borders)’ 보스턴 칼리지 지부의 공동 창립자이자 회장으로 활동하며, 탄자니아 무쿠타니(Mkutani) 지역에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모금과 국제 협력을 이끌었다. 또한 슈필러 융합과학연구소(Schiller Institute for Integrated Science and Society)와 SSC 벤처 스튜디오(BC 동문 벤처 펀드 산하 창업 지원 조직)에서 활동하며 학생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했다. 여러 수업에서 조교로서 후배 멘토링에도 힘썼다.

 

그녀는 지역 사회에도 꾸준히 봉사했다. PULS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3년 넘게 보스턴 홈리스 의료센터(Boston Health Care for the Homeless Program)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자원봉사를 이어갔으며, 세인트 프랜시스 하우스(St. Francis House)의 발 관리 클리닉에서도 노숙인을 직접 돌보았다. 그녀는 “사랑과 존중이 얼마나 큰 힘이 될 수 있는지를 체감했다”고 말했다.

 

보스턴 칼리지에서의 네 해는 단지 지식 습득에 그치지 않았다. “모든 도전을 배움의 기회로 받아들이고, 매 순간을 의미 있게 살고자 노력했다”는 그녀는, “지속가능한 환경, 건강,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세계시민이자 의사과학자로 성장하고 싶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조하영은 자신의 성장을 가능케 한 여러 스승들의 존재를 잊지 않았다. 생물학의 다니엘 타지안(Danielle Taghian), 정치학과 및 장학생 프로그램 책임자인 캐슬린 베일리(Kathleen Bailey), 공학과 글렌 가우데트(Glenn R. Gaudette), 화학과 케네스 메츠(Kenneth R. Metz), 영어과 로렌조 푸엔테(Lorenzo Alexander L. Puente), 하버드 의과대학의 하코 리(Hakho Lee) 교수 등이 그녀의 여정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특히 공학과의 브라이언 레인저(Bryan Ranger) 교수는 “가장 큰 롤모델이자 매일 존경했던 분”이라며 각별히 언급했다. 그녀는 입학 첫 해부터 레인저 교수와 함께 연구를 진행해왔다.

 

“보스턴 칼리지에서 보낸 시간은 제 지식과 기술을 넘어, 제 마음과 영혼까지도 성장시켜주었습니다. 이곳에서 받은 사랑과 배움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세상을 위한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조하영의 이야기는 학문적 탁월함, 공동체에 대한 헌신, 그리고 지구촌을 위한 실천이라는 가치를 하나로 아우르는 여정이다. 피네건 상은 그녀의 지난 4년을 기리는 동시에, 앞으로 펼쳐질 여정을 위한 축복의 시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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