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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경찰은 브라이튼에서 발생한 도로 분노 폭력 사건과 관련해 27세 남성 앤드루 오프리언을 위험한 무기 사용 및 재산 파괴 혐의로 체포하고 기소했다.

 

 

 

 

 

[브라이튼 도끼 난동 사건] “도로 위 분노, 결국 체포로”

 

27세 남성, 브라이튼 차량 공격 사건으로 기소

 

 

 

 

 

보스턴 경찰(Boston Police)은 최근 브라이튼(Brighton)에서 발생한 심각한 도로 분노 사건과 관련하여 한 남성을 체포하고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 5월 16일 금요일 밤, 커먼웰스 애비뉴(Commonwealth Avenue)에서 발생한 도끼 공격 사건으로, 일주일 가까이 지역 사회에 충격과 불안을 안겨준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의 피의자는 벨몬트(Belmont) 거주자인 27세 앤드루 오프리언(Andrew Oprian)으로 확인되었으며, 현재 그는 '위험한 무기를 이용한 폭행(assault with a dangerous weapon)'과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재산 파괴(willful and malicious destruction of property) 혐의로 기소되었다.

 

조사에 따르면, 오프리언은 다른 차량을 고의적으로 뒤쫓아 브라이튼의 커먼웰스 애비뉴에서 추돌 사고를 유발한 뒤, 자신의 차량에서 내려 피해자와 그 차량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그가 당시 도끼 또는 유사한 무기를 이용해 차량을 파손하고 피해자에게 물리적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건 직후 오프리언은 현장을 도주했으며, 브루크라인(Brookline) 방향으로 사라졌다. 이후 수사에 착수한 보스턴 경찰은 지역 감시 영상, 목격자 진술, 차량 정보 등을 바탕으로 신속히 용의자를 특정하고 체포에 성공했다.

 

보스턴 경찰은 “이 사건은 단순한 교통 시비가 얼마나 빠르게 폭력 사건으로 번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도로에서의 분노는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모든 시민은 법과 안전의 테두리 안에서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된 추가 정보나 목격자 제보를 계속 받고 있으며, 수사는 현재도 진행 중이다. 피해자의 상태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그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보스턴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교통 상황에서의 자제와 침착함을 당부하며, 도로 위 갈등은 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관련기사 보기> - 브라이턴 한복판서 도끼 난동, 분노 운전에 차량 파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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