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에서 열리는 ‘Spin with the American Cancer Society’ 사이클링 행사는 암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변화를 촉진하고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45분간의 모금 운동이다.
자전거 페달 위 희망의 질주, 암 극복 향한 한 걸음
보스턴서 열리는 ‘Spin with the American Cancer Society’, 암 극복 위한 사이클링 모금 행사
2025년 5월 18일 일요일 오후 12시 45분, 보스턴(Boston)의 해리슨 애비뉴(Harrison Avenue) 310번지에서 특별한 사이클링 이벤트가 열린다. 이 행사는 미국암학회 행동 네트워크(American Cancer Society Cancer Action Network)와 핸들바(The Handlebar)의 공동 주최로 진행되며, 암 극복을 위한 기금 마련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인식 제고를 목표로 한다.
핵심 메시지는 분명하다. 누구나 진단 이후에도 공평하게 생존의 기회를 누릴 수 있어야 하며, 경제적 배경, 인종, 성적 지향, 정치적 신념, 지리적 위치와 관계없이 양질의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은 지역 의원들과 함께 정책 변화를 이끌어내고, 치료 접근성 확대, 혁신적 연구 지원,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번 사이클링 행사는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도전 정신을 강조하는 핸들바의 철학과 맞닿아 있다. ‘자신을 계속해서 도전하며 즐겁게 운동하자’는 취지를 바탕으로 45분 동안 진행되는 이 수업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암과 싸우는 이들에게 연대와 응원을 보내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최소 25달러를 기부하면 자리를 예약할 수 있다. 이 기부금 전액은 미국암학회를 통해 암 퇴치 활동과 관련 정책 지원에 사용된다. 행사 참여 및 자세한 문의는 댄 트레이시(Dan Treacy)에게 전화 (339) 440-1024 또는 이메일 danielj.treacy@gmail.com으로 연락하면 된다.
건강한 삶을 위한 페달 한 번의 회전이 누군가에겐 삶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참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