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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주 콜리어 카운티에서 89세 남성과 그의 반려견이 곰의 습격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주 역사상 첫 치명적인 곰 공격 사례가 될 수 있다. (흑곰, 참고사진)

 

 

 

 

 

89세 플로리다 노인, 반려견과 함께 흑곰 습격으로 사망…

주 역사상 첫 치명적 곰 공격 가능성

 

콜리어 카운티 외곽서 발생한 비극…당국, 흑곰 사체 수거해 DNA 분석 중

 

 

 

 

 

2025년 5월 5일 월요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Florida)주 콜리어 카운티(Collier County) 외곽에서 89세 남성과 그의 반려견이 곰에게 공격당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주 역사상 처음으로 공식 기록된 치명적인 곰 습격 사례가 될 수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플로리다 어류야생동물보호위원회(Florida Fish and Wildlife Conservation Commission, 이하 FWC)와 콜리어 카운티 셰리프국(Collier County Sheriff’s Office)에 따르면, 사고는 에버글레이즈 시티(Everglades City) 인근의 외진 지역에서 오전 7시 7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야생동물 보호 당국에 의해 확인됐다.

 

 

곰의 치명적 공격 의심: 플로리다서 남성과 반려견 숨져… 주민들에 외출 자제 당부 (KHOU 11-허드슨 뉴스 유튜브 채널)

 

 

 

사망자는 플로리다 현지에 거주하며 반려견과 단둘이 생활해온 로버트 마켈(Robert Markel, 89)로 밝혀졌다. 마켈의 딸은 사건 당일 아침, 한 마리의 곰이 자신의 아버지의 반려견을 공격하는 장면을 직접 목격한 뒤 곧바로 당국에 신고했다. 이후 수색 과정에서 마켈의 시신은 주택에서 수백 야드 떨어진 숲속에서 발견됐다.

 

FWC는 마켈이 신고 접수 몇 시간 전 이미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FWC 소속 조지 레이노드(George Reynaud) 경관은 성명을 통해 “해당 곰은 여전히 인근에 있을 수 있어, 우리는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최대한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드론과 지상 수색 인력이 투입되어 곰의 흔적을 찾는 수색이 이어졌으며, FWC는 곰 포획을 위해 현장 주변에 생포용 덫 4개를 설치했다. 사건 당일 오후 9시경에는 총성과 유사한 ‘여러 차례의 큰 소리’가 들린 뒤, 야생동물 보호 당국이 곧바로 숲에서 한 마리의 죽은 곰을 끌어냈다고 Naples Daily News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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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해당 곰의 사체를 수거해 DNA 분석을 진행 중이며, 주민들에게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콜리어 카운티 긴급 출동 차량)

 

 

 

해당 곰의 사체는 DNA 분석을 위해 플로리다주 게인즈빌(Gainesville)로 이송되었으며,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마켈의 죽음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밝혀질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올해 플로리다에서 발생한 두 번째 곰 습격 사건이며, 만약 사망 원인이 곰에 의한 것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플로리다 주 정부 공식 기록 이래 최초의 치명적 곰 공격 사례로 남게 된다.

 

FWC는 “마켈 씨의 유가족과 지인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곰의 정확한 정체를 규명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를 최대한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플로리다 야생지역에서의 곰 출몰 가능성에 따라 당국은 인근 주민들에게 불필요한 야외 활동을 삼가고, 야생동물 접촉 시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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