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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ID 시행일이 5월 7일로 다가왔지만, 국내선 비행 계획이 없거나 여권 등 대체 신분증이 있는 경우에는 당장 REAL ID를 발급받지 않아도 되며, TSA가 단계적 유예 기간을 운영하므로 여유 있는 대처가 가능하다. (REAL ID와 일반 운전면허증 이미지)

 

 

 

 

 

REAL ID 아직 없어도 괜찮을까? '패닉'은 금물

 

5월 7일 REAL ID 시행 앞두고도 여유 있는 대처 가능, TSA는 단계적 유예 기간 운영

 

 

 

 

 

REAL ID 시행일이 오는 5월 7일(수)로 다가왔지만, 아직도 운전면허증을 REAL ID로 교체하지 못한 이들이 많다. 그렇다고 당장 공황 상태에 빠질 필요는 없다는 게 매사추세츠 차량국(Massachusetts Registry of Motor Vehicles, 이하 RMV) 국장 콜린 오길비(Colleen Ogilvie)의 설명이다. 오길비 국장은 WBUR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금 당장 REAL ID가 꼭 필요한 사람은 국내선 비행 계획이 있고, 여권이나 교통안전청(TSA)이 허용하는 다른 신분증이 없는 성인뿐"이라고 강조했다. 즉, 5월에 항공 여행 계획이 없다면 서둘러 차량국에 달려갈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WBUR의 2025년 5월 2일 보도에 따르면, 오길비 국장은 “5월 7일은 TSA의 REAL ID 시행이 시작되는 날일 뿐, 그날 이후에도 REAL ID 발급은 계속된다”며, 불필요한 혼잡을 피할 것을 권했다. 차량국은 최근 하루 평균 약 1,500명의 방문자를 받고 있는데, 이는 상당히 많은 인원이다.

 

만약 국내선 비행이 임박했는데 여권이 만료되었고, REAL ID도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경우를 대비해 RMV는 워크인 방문 접수를 받고 있다. 단, ID가 우편으로 도착하기까지 10~14일이 소요되며, 신청 시 필수 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미국 교통안전청(TSA)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현재 여행객 중 약 19%는 REAL ID나 여권이 없는 상태다.

 

그렇다면 5월 7일 이후 REAL ID 없이 공항 보안 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을까? 의외로 정답은 '가능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연방 정부는 이미 지난 1월, 단계적 시행 계획의 일환으로 2027년 5월 5일까지는 기존의 비REAL ID 면허증도 조건부로 TSA 보안 검색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물론 이 경우에는 추가 보안 검색과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탑승이 거부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오길비 국장은 "TSA는 승객들이 원활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든 여행객들에게 권장되는 공통 조언도 있다. 특히 5월 7일 이후 몇 주간은 공항에 최소 2시간 이상 여유를 두고 도착하라는 것이다. 새로운 규정 시행으로 인한 지연 가능성을 고려하면, REAL ID 소지 여부와 관계없이 여유 있는 도착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이미 REAL ID를 소지하고 있는지를 모르는 경우도 적지 않다. 오길비 국장은 "REAL ID가 있는 운전면허증은 우측 상단에 금색 별 모양이 있는 원이 표시되어 있다"며, 불필요하게 다시 신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니 미리 확인해볼 것을 당부했다. 많은 이들이 자신이 이미 REAL ID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차량국에 와서야 알게 된다는 것이다.

 

REAL ID는 2005년 미국 연방법으로 제정된 규정으로, 테러 방지를 위해 항공기 탑승 시 신분 확인 절차를 강화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각 주에서 발급하는 운전면허증이 연방 기준에 부합해야 하며, 공항이나 연방청사 등 특정 시설에 출입 시 반드시 필요하게 된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점진적인 시행 유예 덕분에 대부분의 시민들은 당장 급하게 움직이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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