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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약단속국(DEA)에 따르면, 콜로라도 스프링스(Colorado Springs) 한 스트립몰 내 비밀 나이트클럽으로 알려진 장소에서 밤사이 단속이 이뤄진 뒤 100명 이상이 체포됐다.

 

 

 

 

 

콜로라도 비밀 클럽 급습…

이민자 114명 체포, 현역 군인도 연루

 

마약·성매매에 총격 위험까지, 연방기관 10곳 대대적 단속

 

 

 

 

 

콜로라도 스프링스(Colorado Springs) 한 스트립몰 내 비밀리에 운영되던 지하 나이트클럽에서 대대적인 단속이 벌어져, 100명 이상의 이민자들이 체포됐다.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대부분 미국 내 불법체류자였으며, 현역 군인들도 이 클럽에서 근무하거나 이용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나이트클럽 급습은 2025년 4월 27일 일요일 새벽에 진행되었으며, 연방 마약단속국(DEA) 로키산맥 지부가 주도한 작전으로 이루어졌다.

 

DEA 특수요원들은 클럽에 진입하기 전에 신원을 밝히고 진입했으며, 당시 클럽 내부에는 약 200명이 있었고, 그중 최소 114명이 불법체류자로 확인됐다. 또한 10명 이상의 현역 군인들이 손님으로 있거나 보안요원으로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CNN의 2025년 4월 27일 보도에 따르면, DEA 로키산맥 지부 책임자인 조너선 C. 풀렌(Jonathan C. Pullen) 특별요원은 일요일 아침 기자회견에서 "클럽 내부에서는 대규모 마약 밀매, 성매매, 폭력 범죄가 이루어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장에서 다수의 총기가 압수됐으며, 일부 현역 군인은 클럽 보안 업무를 담당하거나 범죄에 직접 연루됐다"고 덧붙였다.

 

현장에서 발견된 마약은 코카인과 함께 '핑크 코카인'으로 불리는 '투시(tusi)'였다. 이는 최근 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마약으로 알려져 있다.

 

 

현장 영상: DEA 로키산맥 지부 요원들, 콜로라도 스프링스 비밀 나이트클럽 급습 (Forbes Breaking News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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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법 집행 기관이 일요일 새벽 대대적인 급습을 진행한 후 불법 나이트클럽 외부에 대기 중인 사람들의 모습. (@DEAROCKYMTNDiv/X)

 

 

 

풀렌 특별요원은 불법체류로 의심되는 사람들은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인계됐으며, 연루된 현역 군인들은 미 육군범죄수사대(US Army Criminal Investigation Division)에 넘겨졌다고 설명했다. 육군범죄수사대 대변인은 CNN에 "현재 DEA와 공동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정보는 제공할 수 없다"고 전했다.

 

CNN은 현재 이민세관단속국에도 추가적인 정보를 요청한 상태다.

 

한편, 플로리다주 전 법무장관인 파멜라 본디(Pamela Bondi)는 SNS 플랫폼 X를 통해 이번 단속 과정에서 체포된 인물 중 두 명이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그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을 다시 안전하게 만들자'는 지침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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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명의 공무원들이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불법 나이트클럽을 급습했다. (@AGPamBondi/X)

 

 

 

DEA가 공개한 현장 영상에는 연방요원들이 외관상 평범해 보이는 건물의 큰 창문을 깨고 진입하는 장면이 담겼다. 사람들이 도망치려 했지만, 건물 주변에 대기하고 있던 무장한 연방요원들에 의해 제지됐다. 일부 도망치려던 사람들은 드레스나 나이트클럽 복장을 하고 있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요원들이 건물 밖에서 "우리는 경찰이다. 수색영장을 가지고 있다. 즉시 건물 앞문으로 아무것도 들지 말고, 손을 머리 위로 올린 채 한 명씩 나와라"고 영어와 스페인어로 안내하는 장면도 공개됐다.

 

풀렌 특별요원은 이번 단속에 10개 이상의 연방기관 소속 수백 명의 요원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DEA와 협력한 기관들은 몇 달 동안 해당 클럽을 은밀히 감시해왔으며, 그 과정에서 마약 밀매, 성매매, 폭력 사건뿐만 아니라 베네수엘라 갱단 트렌 데 아라과(Tren de Aragua), 악명 높은 범죄조직 MS-13, 그리고 지옥의 천사(Hells Angels) 조직원들의 활동도 포착했다고 밝혔다.

 

다만 풀렌 특별요원은 "이날 밤 이들 갱단 조직원들이 클럽에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현재 체포된 인원이 많아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작전으로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오늘 아침, 더 안전한 도시로 다시 태어났다"고 강조하며 브리핑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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