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동안 안보기
자동 이미지 순환 배너 좌측

지역소식

조회수 BEST

추천수 BEST

조회 수 22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0721_hazy-boston02-1000x566.jpg

보스턴(Boston)과 매사추세츠(Massachusetts) 일대의 대기질이 최근 캐나다 산불의 영향으로 크게 악화되었으며, 입자 오염과 오존 오염 모두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보스턴 대기질 ‘빨간불’… 매사추세츠도 악화

 

2023년 캐나다 산불 여파 직격탄… "건강에 심각한 위협" 경고

 

 

 

 

 

보스턴(Boston), 우스터(Worcester), 프로비던스(Providence) 등을 포함하는 광역권의 대기질이 악화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폐협회(American Lung Association)가 최근 발표한 ‘국가 대기 상태 보고서(State of the Air Report)’에 따르면, 2023년 뉴잉글랜드(New England) 전역을 뒤덮은 캐나다 산불 연기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보고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기간 동안 일일 및 장기 입자 오염(Particle Pollution) 수치와 일일 오존(Ozone) 스모그 수치를 분석했다. 특히 우스터 카운티(Worcester County)는 일일 입자 오염 수치가 높아지면서 이전 "B" 등급에서 "C" 등급으로 하락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스터 카운티는 연평균 1.7일 동안 대기질이 '불건강' 수준에 도달했으며, 짧은 기간의 입자 오염 급증조차 "극도로 위험하고 치명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중 평균 입자 오염 수치는 약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메트로 보스턴 지역은 여전히 동북부(Northeast) 지역 중 입자 오염 부문에서 두 번째로 나쁜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보스턴 지역은 오존 오염 부문에서도 전국 61번째로 나쁜 도시로 평가됐다. 로드아일랜드(Rhode Island) 주의 워싱턴 카운티(Washington County)는 오존 오염으로 인해 "F" 등급을 받았으며, 연평균 4.5일 동안 대기질이 불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CBS 보스턴이 2025년 4월 24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 폐협회 소속 데이비드 피츠제럴드(David Fitzgerald)는 성명을 통해 "보스턴 광역권에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유해한 수준의 오존과 입자 오염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대기 오염은 아이들의 천식 발작을 유발하고, 야외 노동자들의 건강을 해치며, 신생아 저체중 출산을 초래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매사추세츠 주 카운티별 대기질 성적표

 

보고서에 따르면, 매사추세츠(Massachusetts) 주에서 오존과 입자 오염 수치를 보고한 모든 카운티 중 "A" 등급을 받은 곳은 없었다.

 

 

입자 오염(Particle Pollution) 등급

 

입자 오염 부문에서는 미들섹스 카운티(Middlesex County), 노퍽 카운티(Norfolk County), 서퍽 카운티(Suffolk County)가 "B" 등급을 받아 비교적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반면, 버크셔 카운티(Berkshire County), 프랭클린 카운티(Franklin County), 햄프든 카운티(Hampden County)는 "D" 등급을 받아 대기질이 상당히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스톨 카운티(Bristol County), 에식스 카운티(Essex County), 햄프셔 카운티(Hampshire County), 플리머스 카운티(Plymouth County), 그리고 우스터 카운티(Worcester County)는 "C" 등급을 받아 중간 수준에 머물렀다.

 

 

오존(Ozone) 등급

 

오존 부문에서는 미들섹스 카운티(Middlesex County), 프랭클린 카운티(Franklin County), 햄프셔 카운티(Hampshire County), 버크셔 카운티(Berkshire County)가 "B" 등급을 받아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브리스톨 카운티(Bristol County)와 노퍽 카운티(Norfolk County)는 "D" 등급을 기록해 오존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스터블 카운티(Barnstable County), 듀크스 카운티(Dukes County), 에식스 카운티(Essex County), 햄프든 카운티(Hampden County), 플리머스 카운티(Plymouth County), 서퍽 카운티(Suffolk County)는 모두 "C" 등급을 받았다. 한편, 우스터 카운티(Worcester County)는 "B" 등급을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오존 수치를 보였다.

 

이번 보고서는 매사추세츠 전역이 대기질 개선을 위해 여전히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산불과 같은 외부 요인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다.

 


  1. 식비 걱정 없는 주? 매사추세츠, 전국에서 가장 적게 쓴다

    매사추세츠(Massachusetts) 가구는 연소득 대비 식료품 지출 비율이 5.7%로 전국 평균(7.4%)보다 낮아, 주거비 부담이 크고 외식 문화가 발달한 도시적 특성으로 인해 미국에서 가장 식비 부담이 적은 지역 중 하나로 나타났다. 식비 걱정 없는 주? 매사추세...
    Date2025.04.29 By보스톤살아 Views179 Votes0
    Read More
  2. 캠벨 법무장관, 트럼프 행정부와의 법적 전쟁 100일

    매사추세츠 법무장관 앤드리아 캠벨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후 첫 100일 동안 행정부를 상대로 14차례 소송을 제기했다. 캠벨은 2월 7일, 미국에서 불법적으로 또는 임시로 거주하는 이민자 자녀들의 출생권 시민권을 종료하는 명령을 시행하지 못하도록 ...
    Date2025.04.28 By보스톤살아 Views256 Votes0
    Read More
  3. 밀턴의 아이러니, 백만 달러 주택 마을의 재정 위기

    밀턴(Milton)은 외형상 부유해 보이지만 치솟는 비용과 재정 구조 문제로 인해 학교 예산 삭감과 재산세 인상 위기에 처해 있다. 밀턴(Milton) 센트럴 애비뉴(Central Avenue) 주변 주택가에는 재산세 인상안을 지지하는 표지판이 곳곳에 설치돼 있다. 주민들...
    Date2025.04.28 By보스톤살아 Views176 Votes0
    Read More
  4. 트럼프 행정부, 삭제된 유학생 신분 복원

    트럼프 행정부는 보스턴 법원의 판결에 따라, 추방 위험에 처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법적 신분을 일시적으로 복원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행정부, 삭제된 유학생 신분 복원 보스턴 법원 판결로 불안한 유학생들, 일시적 안도 트럼프 행정부는 금요일, 미국에 ...
    Date2025.04.27 By보스톤살아 Views408 Votes1
    Read More
  5. 보스턴 대기질 ‘빨간불’… 매사추세츠도 악화

    보스턴(Boston)과 매사추세츠(Massachusetts) 일대의 대기질이 최근 캐나다 산불의 영향으로 크게 악화되었으며, 입자 오염과 오존 오염 모두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보스턴 대기질 ‘빨간불’… 매사추세츠도 악...
    Date2025.04.26 By보스톤살아 Views221 Votes0
    Read More
  6. "투명성을 약속했지만"…보스턴 경찰 추격 후 10대 3명 사망, 16개월째 미해결

    보스턴 경찰의 추격 끝에 10대 3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16개월이 지나도록 진상조사와 책임 규명이 지연되며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속 추격전 이후 10대 탑승자 4명 중 3명이 숨지거나 중태에 빠진 현장을 담은 대시캠 영상. 출...
    Date2025.04.25 By보스톤살아 Views224 Votes0
    Read More
  7. 개통 몇 주 만에 ‘삐걱’…사우스코스트 레일 인력난에 열차 취소 속출

    사우스코스트 레일(South Coast Rail) 노선이 개통 몇 주 만에 인력 부족으로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으며 운영사 케올리스(Keolis)가 서비스 불이행에 따른 벌금과 책임을 지게 됐다. 신설된 폴리버 디포(Fall River Depot) 역에 정차한 열차. 개통 몇 주 만...
    Date2025.04.25 By보스톤살아 Views184 Votes0
    Read More
  8. 보스턴 올스턴, 여성 살해 후 차량 탈취 시도한 남성 체포

    26세 남성 오마르 리아즈는 77세 여성을 살해한 뒤 마체트를 들고 도망쳤다. 그는 차량을 탈취하려다 경찰에 붙잡혔고, 경찰은 리아즈의 정신 상태를 점검 중이다. 보스턴 올스턴, 여성 살해 후 차량 탈취 시도한 남성 체포 오마르 리아즈, 77세 여성 살해 후...
    Date2025.04.24 By보스톤살아 Views164 Votes0
    Read More
  9. 흥미로운 보물찾기, 덕스버리 골동품 쇼가 돌아온다

    제42회 덕스버리 골동품 쇼(Duxbury Antiques Show)는 새 운영진 아래 5개 주 40여 명의 딜러가 참여해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골동품을 선보이며, 지역사회 기금 마련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흥미로운 보물찾기, 덕스버리 골동품 쇼...
    Date2025.04.24 By보스톤살아 Views230 Votes0
    Read More
  10. 방학은 없다! 보스턴 고교생들, 간호조무사 도전 중

    보스턴 락스버리의 에드워드 M. 케네디 건강경력 아카데미 고등학생들이 봄방학 동안 자발적으로 참여한 실습 중심의 집중 프로그램을 통해 간호조무사(CNA) 자격 시험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참고사진) 방학은 없다! 보스턴 고교생들, 간호조무사 도전 중 락...
    Date2025.04.24 By보스톤살아 Views243 Votes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72 Next
/ 72
자동 이미지 순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