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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7일, 최소 6명이 부상을 입은 총격 사건 이후 플로리다주 탤러해시(Tallahassee)에 위치한 플로리다주립대학교(Florida State University) 캠퍼스에서 대응 중인 긴급 구조 인력.

 

 

 

 

총격으로 물든 캠퍼스,

플로리다주립대서 2명 사망, 5명 부상

 

졸업식 2주 앞두고 발생한 비극, 범인은 보안관 아들로 확인

 

 

 

 

 

2025년 4월 17일 정오쯤, 미국 플로리다주 탤러해시(Tallahassee)에 위치한 플로리다주립대학교(Florida State University, 이하 FSU)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최소 5명이 부상했다. 제이슨 트럼바워(Jason Trumbower) FSU 경찰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사망자 2명은 학교 재학생이 아니며, 용의자는 FSU 재학생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부상자 5명은 현재 탤러해시 메모리얼 병원(Tallahassee Memorial Hospital)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총격범도 부상 후 같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생중계: 플로리다주립대학교 총격 사건 관련 기자회견 (Associated Press 유튜브 채널)

 

 

 

트럼바워 경찰서장은 총격범이 약 오전 11시 50분쯤 학생회관(Student Union) 주변에서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탤러해시 메모리얼 병원은 현재 6명의 환자를 치료 중이며, 그 중 1명은 중태에 있다고 확인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사망자 2명은 대학 재학생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AP통신의 2025년 4월 17일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총격범이 20세 남성으로, 현직 보안관의 아들인 것으로 파악했다. 현장에서 보안관의 공무용 총기가 발견되면서 범행에 사용된 무기로 추정되고 있다. 정확한 범행 동기와 무기 소유 경위는 현재 수사 중이며, 당국은 사건 발생 4시간 후인 오후 4시 30분(동부 표준시)에 탤러해시 턴불 회의센터(Turnbull Conference Center)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추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리처드 맥컬로우(Richard McCullough) FSU 총장도 이날 브리핑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

 

갑작스러운 총성에 캠퍼스는 일순간 혼돈에 빠졌다. 당시 도서관에서 공부 중이던 재학생 제이크 네어(Jake Nair)는 “무장한 경찰이 건물 밖으로 뛰쳐나가며 모두 움직이지 말라고 외쳤다. 뒤따라 경고 방송이 울리며 ‘총기 난사범이 있으니 즉시 대피하라’는 안내가 나왔다”고 전했다. 곧이어 무장 경찰 다섯 명이 도서관 내부로 들어와 학생들을 손을 들고 건물 밖으로 인도했다. 네어는 “실제 상황이라는 게 믿기지 않았다.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 눈앞에서 벌어진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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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7일 총격 사건이 발생한 플로리다주립대학교(Florida State University)의 노스 우드워드 게이트(North Woodward G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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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는 20세의 대학 재학생으로, 지역 보안관 대리의 아들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을 신속하게 통제하며 캠퍼스를 봉쇄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사건 발생 후 경찰은 피해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하고 용의자 추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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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주 탤러해시의 플로리다주립대학교 학생들은 학생회관(Student Union)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후 대피하지 말고 그 자리에 머물라는 지시를 받았다. 학생회관 위치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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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7일, 플로리다주 탤러해시(Tallahassee)에 위치한 플로리다주립대학교(Florida State University) 캠퍼스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해 법 집행 당국이 대응한 후, 6명 중 2명이 서로 위로하며 지내고 있다. 

 

 

 

FSU는 이번 사건 직후 캠퍼스 내 모든 수업을 금요일까지 전면 취소했다. 이는 5월 2일부터 3일까지 예정된 졸업식을 불과 2주 앞둔 시점이다. 공식 학사일정에 따르면 기말고사는 4월 28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향후 일정에 변동이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인근 플로리다 A&M 대학교(Florida A&M University)도 같은 날 오후 모든 수업과 학생 활동을 취소하며, 직원들에게는 재택근무 옵션을 제공했다.

 

이번 사건은 FSU에서 처음 벌어진 총격은 아니다. 2014년에도 이 대학 중앙 도서관인 스트로지어 도서관(Strozier Library)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다쳤고, 범인은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사살됐다. 당시 범인 마이런 메이(Myron May)는 이 대학 졸업생 출신의 변호사였으며, 정부에 감시당하고 있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사건에서 학생 파르한 아메드(Farhan “Ronny” Ahmed)는 총탄에 척수가 손상돼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고, 또 다른 직원과 학생도 각각 다리와 팔에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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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7일, 플로리다주 탤러해시(Tallahassee)에 위치한 플로리다주립대학교(Florida State University) 캠퍼스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중, 재학생들이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FSU 캠퍼스는 다시금 공포에 휩싸였다. 학교 측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수사 당국과 협력 중이며, 모든 지원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복되는 캠퍼스 총격 사건은 미국 내 대학가의 총기 규제 논란에도 다시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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