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섬의 라이먼 에스테이트 온실에서 수백 종의 난초를 판매하는 봄 난초 특별 행사가 4월 11(금)일부터 13일(일)까지 열린다.
봄의 정원을 실내로 옮기다
- 라이먼 온실 ‘봄 난초 특별 판매’ 개최
월섬의 유서 깊은 온실에서 희귀 난초를 만날 기회,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
매사추세츠 월섬(Waltham, MA)에 위치한 유서 깊은 라이먼 에스테이트 온실(Lyman Estate Greenhouse)에서 매년 봄 개최되는 ‘봄 난초 특별 판매(Spring Orchid Sale)’가 올해도 다시 돌아온다. 이번 행사는 4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3일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수백 종의 개화 중이거나 꽃봉오리를 맺은 난초들이 일반에 공개되고 판매된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다양한 품종의 난초를 직접 눈으로 보고 구입할 수 있다. 카틀레야(Cattleyas), 라엘리아(Laelias), 온시디움(Oncidiums), 파피오페딜럼(Paphiopedilums), 팔레놉시스(Phalaenopsis) 등 실내에서도 키우기 쉬운 다양한 종과 교배종이 준비되어 있으며, 희귀 품종도 일부 선보일 예정이다. 미니어처부터 대형 식물까지, 실내 환경에 맞는 모든 조건의 식물을 만나볼 수 있어 초보자부터 난초 애호가까지 모두에게 알맞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히스토릭 뉴잉글랜드(Historic New England)’ 홈페이지(historicnewengland.org)에서 자세한 추가 정보을 얻을 수 있다.
난초는 긴 개화 기간과 다양한 색상, 독특한 향기로 실내 공간을 화사하게 꾸며주는 식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봄철은 난초의 주요 개화기로, 이번 행사는 난초가 지닌 우아한 아름다움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시점에 맞춰 기획되었다. 온실 안을 가득 채운 형형색색의 꽃들과 특유의 향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감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현장에는 식물 전문가들이 상주하여 식물 선택에서부터 관리 요령까지 자세한 상담을 제공한다. 초보자라도 어렵지 않게 난초를 키울 수 있도록, 햇빛, 물, 온도 등 생활 환경에 맞는 종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구입한 난초의 건강한 생장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조언도 제공된다.

라이먼 온실 ‘봄 난초 특별 판매’ 는 희귀 품종을 포함한 다양한 난초를 전문가의 상담과 함께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히스토릭 뉴잉글랜드(Historic New England)’의 회원은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617-994-5913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라이먼 에스테이트 온실은 185 Lyman Street에 위치해 있으며, 19세기 미국 정원문화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명소로, 이번 봄 난초 특별 판매는 꽃과 정원, 역사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특별한 주말 나들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