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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보스턴 마라톤이 개막한 가운데 스위스의 마르셀 허그와 영국의 에덴 레인보우쿠퍼(Eden Rainbow-Cooper)가 휠체어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 관심을 모았다. 에덴 레인보우쿠퍼는 월요일 열린 레이스에서 ‘하트브레이크 힐(Heartbreak Hill)’을 넘어 2분 이상의 격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보스턴 마라톤 개막

허그·레인보우쿠퍼 우승, 세계 언론도 집중 조명

보스턴글로브 “도시 전체가 축제”… ESPN “130번째 역사적 대회” 평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20일 2026 보스턴 마라톤(Boston Marathon) 이 열렸다. 올해 대회에는 3만 명이 넘는 참가자가 출전해 홉킨턴(Hopkinton)에서 보일스턴 스트리트(Boylston Street)까지 42.195km 코스를 달린다.

 

가장 먼저 열린 휠체어 남자부에서는 스위스의 마르셀 허그(Marcel Hug) 가 1시간 16분 06초(비공식 기록)로 우승했다. 보스턴글로브는 허그가 최근 11년 동안 9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가운데 한 명임을 다시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여자 휠체어 부문에서는 영국의 에덴 레인보우쿠퍼(Eden Rainbow-Cooper) 가 1시간 30분 49초(비공식 기록)로 정상에 올랐다. 보스턴글로브는 2024년 우승자였던 레인보우쿠퍼가 다시 한번 강한 경쟁력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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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레인보우쿠퍼(Eden Rainbow-Cooper)가 결승선을 통과하기 전 두 손을 들어 올리며 우승의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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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마르셀 허그(Marcel Hug)와 영국의 에덴 레인보우쿠퍼(Eden Rainbow-Cooper).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이번 대회를 “130번째를 맞은 세계 최고 권위의 마라톤 대회”라고 소개하며 대대적인 생중계를 진행했다. ESPN은 참가자가 129개국, 미국 50개 주에서 모였다고 전하며 보스턴 마라톤의 국제적 위상을 강조했다.

 

야후스포츠(Yahoo Sports) 역시 실시간 속보를 통해 경기 결과와 선두권 상황을 전하며 “보스턴 도심 전체가 레이스 열기로 가득 찼다”고 보도했다. 현지 방송 WCVB와 전국 방송 ESPN2를 통한 중계 경쟁도 주요 관심사로 다뤄졌다.

 

보스턴글로브 미디어는 올해 대회를 위해 30명 이상의 기자와 사진·영상 인력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선수 기록뿐 아니라 시민 응원전, 참가자 사연, 현장 분위기까지 입체적으로 전달하며 ‘마라톤 먼데이(Marathon Monday)’의 의미를 조명했다.

 

엘리트 남녀부 레이스와 일반 참가자들의 도전도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보스턴 마라톤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세계 각국 선수와 팬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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