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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이 격화되며 보스턴 출신 유학생 나오미 카 글로스(Naomi Carr-Gloth)를 포함한 외국 학생들이 이스라엘 상공 폐쇄로 귀국하지 못하고 현지에 발이 묶였다. 사진=나오미 카 글로스(Naomi Carr-Gloth)의 CBS보스턴 인터뷰 영상 캡쳐.

 

 

 

 

 

이스라엘 공습 속 보스턴 학생들, 귀국길 막혀

 

현지 체류 중 미사일 폭발 경험… 미국 정부 여행경보 최고 단계 격상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긴장이 고조되면서, 보스턴-니덤(Boston-Needham) 출신 유학생 나오미 카 글로스(Naomi Carr-Gloth)를 비롯한 다수 외국 학생들이 이스라엘 현지에 발이 묶인 상태다. 현재 이스라엘 상공이 폐쇄되어 출국 항공편이 막힌 상황이다.

 

CBS 보스턴의 6월 17일 보도에 따르면, 카 글로스는 최근 텔아비브(Tel Aviv)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갑작스런 안보 악화로 프로그램이 중단됐다. 그녀는 “미사일 한 발이 제 위치에서 도보 5분 거리에 떨어졌다. 엄청난 폭발음이 났고 정말 두려운 순간이었다. 제 인생에서 가장 무서운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카 글로스는 현재 텔아비브 남쪽의 비교적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한 상태지만 귀국 일정은 아직 불확실하다. “사실상 발이 묶인 상황이다. 프로그램은 종료됐지만 관계자들이 하루빨리 우리를 미국으로 귀국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습으로 인해 미국 학생들의 이스라엘 유학 계획 ‘불확실’ — 현재 이스라엘 상공이 폐쇄되면서 일부 학생들은 현지에 발이 묶인 상태이고, 다른 학생들은 유학 계획 자체가 불투명해졌다.(CBS 보스턴)

 

 

 

그녀는 지난 5월 ‘버스라이드 트립(Birthright Trip)’이라는 10일간의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스라엘을 처음 방문했고, 이후 친구들과 가족을 만나며 머물렀다. 이후 6월부터 오하이오 주립대학교(Ohio State University)를 통한 인턴십을 시작했으나 이번 사태로 프로그램이 취소됐다.

 

카 글로스는 “물론 지금 상황은 두렵지만, 여기 있는 가족과 친구들은 지난 10월 7일 이후 이런 상황을 계속 겪어왔다”며 담담한 심정을 밝혔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이번 주 이스라엘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단계인 4단계(Level 4)로 격상했다. 이는 자국민에게 이스라엘 여행을 자제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는 조치다.

 

이번 사태로 보스턴 지역 또 다른 젊은 유학생 나오미 스톨(Naomi Stoll)도 이스라엘행 계획에 영향을 받고 있다. 스톨은 월섬(Waltham) 소재 갠 아카데미(Gann Academy)를 졸업한 18세 학생으로, 예루살렘(Jerusalem)에서 10개월간 토라(Torah) 공부와 자원봉사를 위한 갭이어(gap year)를 준비 중이다.

 

스톨은 지난달 고교 졸업여행으로 이스라엘을 다녀왔으며, 오는 8월 다시 출국할 계획이다. 그는 “물론 긴장된다. 제가 가려는 나라에 탄도미사일이 발사되고 있으니 걱정이 된다. 하지만 두려움에만 사로잡혀 살 수는 없다. 평화를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학생 모두 “현재 상황이 불안하긴 하지만, 이스라엘에 대한 애정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이번 경험 또한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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