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올스턴(Allston)에서 발생한 가정 내 폭력 사건으로 한 명이 숨지고, 경찰이 추격 끝에 용의자를 체포했다.
올스턴 주택가서 발생한 살인 사건, 용의자 추격 끝에 체포
글렌빌 애비뉴(Glenville Avenue)서 벌어진 가정 내 사건…경찰, 피해자 사망 확인
보스턴 경찰은 4월 21일(월) 올스턴(Allston) 지역에서 발생한 가정 내 폭력 사건으로 한 명이 사망했으며, 추격 끝에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밝혔다.
NBC Boston의 2025년 4월 21일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올스턴의 글렌빌 애비뉴(Glenville Avenue)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이 지역에서 "심각한 가정 내 폭력 사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피해자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 다만 피해자의 신원이나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 직후 용의자를 추격해 체포했으며, 체포 당시의 구체적인 상황 역시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사건 현장은 저녁 8시 45분경까지도 여전히 통제 중이었으며, 수사관들이 현장을 보존하며 증거를 수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보스턴 경찰은 "현재 수사가 초기 단계에 있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라며 "가족들의 프라이버시와 사건의 민감성을 고려해 상세한 내용은 향후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조용한 주거 지역으로 알려진 올스턴 내에서 벌어진 만큼, 지역 주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주민들 일부는 SNS와 지역 커뮤니티 앱을 통해 경찰 활동 상황을 공유하며 불안을 호소했다.
보스턴 경찰국(Boston Police Department)은 목격자 제보와 관련된 추가 정보를 받고 있으며,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관련 내용이 추가로 공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