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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보스톤 입성하게 되어 설레이는 새내기 입니다.

요즘 보스톤 뉴스 관심있게 챙겨보는데 의외로 사건 사고가 많은것 같아서요.

연이어 총기 관련 뉴스도 계속되는것 같고 관련 뉴스만 저에게 업데이트 되서 이렇게 느끼고 있는것인지.

현지에 생활하시는 한인분들은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해서 이른 새벽 몇자 남기게 되었습니다.

 

체감하는 안전이나 사고 등 어떤가요.

호신용으로 무엇을 챙겨야 하는건 아닌지 걱정이에요.

 

선배님들 의견 새겨듣겠습니다.

 

  • ?
    보스턴살아 2026.08.07 16:01
    8월에 보스톤으로 오신다니 설레시면서도 걱정되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처음 미국 생활을 시작할 때 뉴스만 보면 “여기는 정말 위험한 곳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먼저 말씀드리면, 보스톤은 미국 내에서도 비교적 안전한 대도시에 속하는 편입니다. 다만 최근 몇 년 사이 총기 관련 사건이나 청소년 관련 폭력 사건 뉴스가 간헐적으로 보도되면서 체감상 “예전보다 위험해진 것 아닌가?”라는 우려가 생기는 것은 사실입니다.

    실제로 미셸 우 보스톤 시장도 최근 인터뷰에서 몇몇 총격·폭력 사건에 대해 “한 건의 폭력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지역사회 차원의 예방과 대응이 계속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동시에 시 전체 통계로 보면 폭력 범죄는 이전보다 감소하는 흐름이라고 설명하며, 안전 문제를 계속 개선해야 할 과제로 보고 있습니다.

    보스톤에서 오래 생활하는 한인들이 느끼는 현실적인 안전감은 보통 이렇습니다.

    낮 시간대 일반적인 생활(학교, 직장, 쇼핑, 식당 등)은 대부분 큰 걱정 없이 합니다.
    다만 어느 대도시나 그렇듯 밤늦은 시간 혼자 외진 곳을 걷거나, 술 취한 사람·노숙인 밀집 지역을 조심하는 정도의 기본적인 주의는 필요합니다.
    뉴스에 나오는 사건 대부분은 특정 지역, 특정 상황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서 일상생활 전체가 위험하다고 느끼지는 않습니다.

    처음 오시는 분이라면 호신용품부터 준비하기보다는:
    1.밤늦게 혼자 이동할 때 위치 공유하기
    2.모르는 골목이나 사람이 없는 곳 피하기
    3.휴대폰 배터리 관리하기
    4.거주할 동네 분위기 미리 확인하기

    이 정도의 생활 습관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스톤은 유학생, 이민자, 국제 가족들이 정말 많은 도시라서 새로 오시는 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어울려 살아가는 곳입니다.

    8월이면 날씨도 좋고, 보스톤을 알아가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너무 뉴스만 보고 걱정하지 마시고 직접 생활하면서 느껴보시면 “생각보다 괜찮다”라고 느끼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환영합니다. 보스톤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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