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50)는 2025년 1월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하여 레드 카펫을 밟았다.
안젤리나 졸리, LA 산불 피해자에 집 내주며 구호 활동
대형 산불로 피해 입은 이웃들 돕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 나선 안젤리나 졸리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50)가 최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지원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졸리는 10일(현지 시각) 영국의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LA 로스펠리즈 지역의 한 식료품점에서 막내 아들 녹스 졸리-피트(17)와 함께 장을 보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그날 졸리는 물, 식료품, 생필품 등을 대량으로 구매해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 옮겨 담으며 산불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촬영자가 "지금 진행 중인 화재가 우려되나"라고 묻자, 졸리는 "그렇다. 지금 우리 집에 (산불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와 있다"고 답하며 피해자들에게 자택을 열었다는 사실을 전했다. 또한,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화재 구호 활동에 기부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졸리는 "그렇다, 기부할 예정이다. 지금은 제게 가까운 사람들을 돌보고, 사람들을 제 집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졸리는 이미 자신이 살고 있는 LA의 고급 저택을 산불 피해자들에게 임시 거처로 제공하고 있으며, 산불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아끼지 않고 있다.
졸리는 10일(현지 시각) LA 로스펠리즈 지역의 한 식료품점에서 막내 아들 녹스 졸리-피트(17)와 함께 장을 보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최근 LA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160㎢ 이상이 잿더미가 되었으며, 이로 인해 16명이 사망하고 16명이 실종되는 등의 큰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액은 약 1350억 달러(약 199조 원)에서 1500억 달러(약 221조 원) 사이로 추정되며, 화재가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할리우드 스타들도 이번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한 기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타임지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비욘세는 250만 달러(약 37억 원), 제이미 리 커티스는 100만 달러(약 14억 7000만 원)를 기부했으며, 에바 롱고리아는 5만 달러(약 7300만 원)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월트디즈니컴퍼니는 1500만 달러(약 220억 원), 파라마운트는 100만 달러를 기부하며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의 이러한 활동은 단지 물질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지지와 관심을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또한, 그녀는 그동안 꾸준히 자선 활동에 힘써온 인물로, 이번 산불 피해를 두고도 적극적으로 기부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의 활동은 데일리메일, 타임지, 로이터 통신 등 주요 미디어에서 집중적으로 보도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팬들은 그녀의 선한 영향력에 감동하며, 그녀의 결단력과 따뜻한 마음에 많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기부와 지원 덕분에 빠르게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에일리, 브래드 피트 등 다른 유명 인사들도 구호 활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들 스타들의 영향력 아래 모여 피해 복구를 위해 함께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