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식 식단, 비만 관련 암 위험 감소에 긍정적 영향

by 보스톤살아 posted Feb 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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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식 식단을 잘 따르는 사람들이 비만 관련 암의 위험을 평균 6% 낮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중해식 식단, 비만 관련 암 위험 감소에 긍정적 영향

 

EPIC 연구, 지중해식 식단의 비만 관련 암 위험 감소 효과 발표

 

 

 

 

 

지중해식 식단이 비만과 관련된 암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유럽 암 및 영양 연구(Epic, European Prospective Investigation Into Cancer and Nutrition)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지중해식 식단을 잘 따르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비만과 관련된 암의 위험이 평균 6%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참가자들의 체중 지표와 관계없이 지중해식 식단이 비만 관련 암의 위험을 줄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했다.

 

매디컬 익스프레스(Medical Xpress)의 2025년 2월 26일 보도에 따르면, 연구는 1992년부터 2000년까지 10개 유럽 국가의 23개 연구 센터에서 35세에서 70세 사이의 521,324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의 주요 목적은 비만과 관련된 암 발생에 대한 지중해식 식단의 영향을 평가하는 것이었다. 이 연구에서 521,324명의 참가자 중 초기 암 진단을 받은 사람들과 데이터가 부족한 사람들을 제외하고 450,111명이 최종적으로 분석에 포함됐다. 참가자들의 식단은 각 국가별로 검증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평가되었으며, 이들을 기준으로 지중해식 식단을 따르는 정도를 9점 척도(MedDiet Score)로 계산하여 참가자들을 세 그룹으로 분류했다. 낮은 이행 그룹(0-3점), 중간 이행 그룹(4-6점), 높은 이행 그룹(7-9점)으로 나눈 후, 이들이 비만 관련 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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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는 10개 유럽 국가에서 진행되었으며, 지중해식 식단이 비만 관련 암의 위험을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연구는 약 14.9년 동안의 평균 추적 관찰을 거쳤고, 이 기간 동안 4.9%의 참가자들이 비만과 관련된 암을 경험했다. 분석 결과, 지중해식 식단을 잘 따르는 고이행 그룹이 다른 그룹에 비해 비만 관련 암의 위험이 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식이 요법에 따른 변화를 반영한 결과였으며, 체지방량과 같은 주요 요인을 고려했을 때도 여전히 높은 지중해식 식단 이행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지중해식 식단을 잘 따르는 사람들이 비만 관련 암의 위험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은 이 연구에서 중요한 발견으로 평가되었다.

 

이번 연구는 '지중해식 식단과 비만 관련 암 위험'이라는 주제로 'JAMA Network Open'에 발표되었으며, 이 연구에서 다룬 비만 관련 암은 2015년 국제암연구기구(IARC) 기준에 따라 분류된 암들이다. 연구진은 흡연, 신체 활동, 교육 수준, 알콜 섭취, 키, 총 에너지 섭취량, 제2형 당뇨병과 같은 여러 요인을 고려하여 다변량 Cox 비례 위험 회귀 모델을 사용해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모델은 여러 요인이 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동시에 고려하는 통계적 방법으로, 연구에서는 체중 외의 다양한 요인들이 암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데 사용됐다. 또한, 체질량지수(BMI)와 허리둘레 대 엉덩이둘레 비율(WHR)을 포함한 중재 분석을 통해 식단 이행이 체지방량 외의 다른 기전으로도 영향을 미쳤음을 밝혔다.

 

사이트별 분석에서는 지중해식 식단의 높은 이행이 대장암, 간세포암, 신장암에 대해 낮은 위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세포암에 대해서는 높은 지중해식 식단 이행이 위험을 48%까지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도암의 경우, 중간 정도의 지중해식 식단 이행이 위험을 34%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그러나 여성의 호르몬 관련 암에 대해서는 지중해식 식단 이행과의 유의미한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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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은 지중해식 식단이 체지방 변화와 관계없이 염증 감소와 인슐린 민감성 개선을 통해 비만 관련 암 위험을 줄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체중 감소나 체지방 감소와 같은 직접적인 변화와는 별개로, 지중해식 식단이 비만과 관련된 암 위험을 줄이는 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결론지었다. 비만과 관련된 암 위험을 낮추는 기전은 체지방과는 관계없이, 염증 감소나 인슐린 민감성 개선, 장내 미생물의 변화 등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이러한 기전들은 앞으로의 연구를 통해 더 명확히 밝혀져야 할 부분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지중해식 식단이 비만과 관련된 암의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중요한 발견을 제공했다. 연구자들은 특히 가공식품의 섭취가 적고, 신선한 과일, 채소, 통곡물, 생선 등이 많은 지중해식 식단이 암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다른 연구들에서도 반복적으로 확인된 사실로, 가공식품 섭취가 많은 사람들이 더 높은 암 위험을 보인다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지중해식 식단을 따르는 사람들은 가공식품의 섭취가 적기 때문에, 이로 인해 암 위험이 감소하는 가능성도 존재한다.

 

연구진은 지중해식 식단 이행이 비만 관련 암 위험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확인했지만, 이 연구만으로 모든 기전을 설명할 수는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지중해식 식단이 비만과 관련된 암 위험을 낮추는 기전과 관련된 생리적 경로, 예를 들어 염증 감소, 인슐린 민감성 증가, 장내 미생물 변화 등을 더 깊이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가공식품의 과도한 섭취가 비만과 관련된 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도 더욱 명확히 밝힐 필요가 있다.

 

 


 

 

보스턴에는 지중해식 식단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식당들이 있다. 예를 들어, 'Barcelona Wine Bar'는 스페인과 지중해 요리를 전문으로 하며, 타파스와 다양한 와인을 제공하는 곳으로 인기다. 또한, 'Ostra'는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지중해식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으로, 해산물 애호가들에게 적합한 장소이다. 'Saloniki Greek'는 그리스 요리를 전문으로 하며, 지중해식 식사를 원하는 이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그 외에도 'Sophia's Grotto'는 이탈리아와 지중해 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보스턴 내에서 지중해식 식단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런 식당들은 신선한 재료와 건강한 식단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장소로, 지중해식 식단을 통해 비만 관련 암 위험을 줄이려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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