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가 바다로? 기차를 인공 산호초로 만드는 흥미로운 사례들

by 보스톤살아 posted Oct 16, 2024 Views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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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가 바다로? 기차를 인공 산호초로 만드는 흥미로운 사례들

 

최근 기차를 바다에 버리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접근은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고 해양 생물의 서식지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적인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차가 바다에 버려지는 주된 이유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기차가 지속 가능하게 재활용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조지아의 MARTA(Metropolitan Atlanta Rapid Transit Authority)는 2023년 9월에 사용이 끝난 두 대의 지하철 차량을 인공 산호초로 변환하기 위해 바다에 투입했습니다. 이 차량들은 해양 생물의 서식지가 되어 다양한 해양 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기차 차량이 바다에 투입되는 과정은 매우 철저하게 진행됩니다. 차량의 내부는 환경적으로 안전하게 정리되고, 중금속이나 기름 등 오염물질이 모두 제거된 후 바다에 버려집니다. 이후 이러한 인공 구조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해양 생물들이 자리를 잡고 생태계의 일부분이 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지역 해양 생태계의 다양성을 증진시키고, 낚시와 스쿠버 다이빙 등 해양 레저 활동을 활성화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기차 차량이 인공 산호초로 전환되는 것은 한 지역의 해양 생태계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중요한 전략이기도 합니다. 2023년에는 조지아주 외에도 뉴욕시에서도 이러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으며, 사용이 종료된 지하철 차량이 바다에 투입되어 새로운 생명체들의 서식지가 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차를 바다에 버리는 것은 단순히 환경을 고려한 행동일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생태계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혁신적인 방법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차의 재활용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https://coastalgadnr.org/Coastlines/October2023/MAR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