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건 공항에서 우버와 리프트 승차 공유 서비스 요금은 7월부터 $5.50로 인상되며, 2027년에는 $7.50로 추가 인상될 예정입니다.
로건 공항 우버·리프트 요금 인상,
한인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
'보스턴한인라이드'의 이상우 대표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로건 공항에서의 우버와 리프트 승차 공유 서비스 요금 인상이 임박한 가운데, 이 변화가 공항라이드 및 정착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인 비즈니스에 미칠 영향에 대해 '보스턴한인라이드(boslife.co.kr)'의 이상우 대표는 '보스턴살아'와의 2025년 2월 13일 인터뷰에서 여러 가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현재 로건 공항은 우버와 리프트와 같은 승차 공유 서비스에 대해 픽업과 드롭오프 시 $3.25의 요금을 부과하고 있으며, 이번에 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요금은 7월부터 $5.50로 인상될 예정이며, 2027년에는 $7.50로 다시 오를 계획입니다. 이 요금 인상은 승차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 큰 비용 부담을 안기게 될 것이며, 이는 해당 서비스의 가격 민감도를 높이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특히, 2027년까지 이어질 두 차례의 요금 인상은 고객들에게 매번 추가적인 비용을 발생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매사추세츠 포트 공사(Massport)는 이러한 요금 인상이 공항의 지상 교통 서비스 개선과 더 나은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요금 인상은 공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재정 확보뿐만 아니라, “더 적은 차량으로 더 많은 사람을 이동시키는” 전략의 일환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요금 인상은 로건 익스프레스(고속버스 서비스)의 개선, E 터미널에 새 주차장 건설, 전기차 충전소 추가 설치 등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상우 대표는 보스턴한인라이드(boslife.co.kr)의 CEO로, 공항라이드 및 정착 서비스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상우 대표는 이번 요금 인상이 공항을 드나드는 승객들에게 더 큰 비용 부담을 안기게 될 것이라며, 이는 한인 비즈니스의 운영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는 "요금 인상으로 고객의 부담이 증가할 것이며, 일부 고객은 더 경제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공항라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의 경우, 추가 요금이 고객에게 전달되며 서비스 비용이 상승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상우 대표는 "한인 비즈니스는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요금 인상이 공항라이드 비즈니스의 경쟁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공항라이드 서비스는 경쟁이 치열한 분야로, 요금 인상으로 인해 고객들이 다른 대체 교통수단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며, "따라서 가격 민감도를 고려한 전략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번 요금 인상이 공항 인프라 개선과 전기차 충전소 설치 등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번 변화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교통수단을 제공할 기회를 마련할 수 있으며, 한인 비즈니스가 더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상우 대표는 고객들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요금 인상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고객들의 이동 경로와 필요를 파악해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공항라이드 서비스의 수요는 여전히 존재할 것이라며, "한인 비즈니스는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하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