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사추세츠주가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인한 방해를 줄이기 위해 휴대폰 사용 제한 법안 'STUDY Act'를 제안했습니다.
“학교에 집중을 되찾다” 매사추세츠주, 학생 휴대폰 사용 제한 법안 제안
디지털 방해를 줄이고 학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STUDY Act 발의
비프음, 휘슬, 메시지 알림, 게임 알림, 셀카, 음악 비디오 등 디지털 장치에서 나오는 소리와 화면이 학교 교실과 복도를 채운 지금, 한때 조용했던 학교의 모습을 기억할 수 있을까요?
매사추세츠주 검찰총장 안드레아 조이 캠벨(Andrea Joy Campbell)이 제안한 새로운 법안은 학교 수업 시간 동안 이러한 디지털 기기로 인한 방해를 제거하고, 학생들이 학습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STUDY Act(학생 학습 개선법)은 학교 수업 시간 동안 학생들이 휴대폰과 개인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없도록 "종에서 종까지(bell-to-bell)" 제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또한 소셜 미디어 회사들에게 안전하고 책임 있는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기준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주 상원의원 줄리안 시어(Julian Cyr, D-Cape and Islands)와 주 하원의원 앨리스 핸론 페이시(Alice Hanlon Peisch, D-Wellesley), 케이트 리퍼-가라베디언(Kate Lipper-Garabedian, D-Melrose)과 함께 캠벨 검찰총장이 공동 발의했습니다.
캠벨 총장은 지난 금요일 성명을 통해 "STUDY Act는 학생들과 그들의 정신 건강을 최우선으로 합니다"라고 밝히며, "수업 시간 동안 휴대폰 사용을 제한하고 소셜 미디어 회사들에게 더 높은 기준을 요구함으로써 우리는 방해 없는 학습 환경과 청소년의 웰빙을 우선시하는 디지털 환경을 만들기 위한 대담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교육과 정신 건강 모두를 보장하여 우리 젊은이들이 불필요한 해로움 없이 성공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디지털 기기 사용 제한 및 소셜 미디어 교육 강화
현재 점점 더 많은 학교들이 수업 시간 동안 휴대폰 사용을 제한하는 정책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STUDY Act는 모든 공립학교가 휴대폰, 태블릿, 기타 개인 전자기기의 사용에 대한 명확한 정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합니다.
학교 정책은 학생들이 수업 시간 동안 개인 전자기기에 물리적으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다만, 교육적 필요나 의료적 필요와 같은 특정 상황에서는 예외가 허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법안은 학교들이 소셜 미디어 사용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사회적, 정서적, 신체적 해로움에 대해 교육하는 정책을 마련하도록 요구합니다.
이와 같은 우려는 지난 6월 미 외과의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경고하는 라벨을 부착할 것을 권고한 바와 맥락을 같이합니다.
이번 STUDY Act는 디지털 기기 사용과 소셜 미디어의 부작용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집중적이고 건강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