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갇힌 7개월, 첫 우주유영으로 바꾼 풍경

by 밀레 posted Jan 16, 2025 Views 48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41127-suni-williams-ch-1328-434.jpg

미국 우주비행사 수니 윌리엄스(Suni Williams)

 

 

 

 

우주에 갇힌 7개월, 첫 우주유영으로 바꾼 풍경

 

미국 우주비행사 수니 윌리엄스, 귀환 지연 속에서도 성공적 임무 수행

 

 

 

 

미국의 우주비행사 수니 윌리엄스(Suni Williams)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7개월 이상 체류한 끝에 첫 우주유영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윌리엄스는 동료 닉 헤이그(Nick Hague)와 함께 미뤄졌던 외부 수리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ISS 밖으로 나섰다. 당시 ISS는 투르크메니스탄 상공 약 420km(260마일)를 비행 중이었다.

 

 

1623.jpg

미국 우주비행사 수니 윌리엄스(Suni Williams), 목요일 우주유영 중 국제우주정거장 외부에서 작업 수행.

 

nick_suni_pic.jpg

두 우주비행사, 수니 윌리엄스(Suni Williams)와 동료 닉 헤이그(Nick Hague), 천체물리학 장비 작업을 위한 우주유영 시작.

 

 

수니 윌리엄스는 1965년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태어났으며, 해군 조종사이자 우주비행사로서의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그녀는 2006년, 첫 번째 우주비행을 통해 국제우주정거장에서의 실험과 임무를 수행했으며, 이후 두 번째 우주비행으로 역대 여성 우주비행사 중 가장 긴 우주 체류 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우주복을 입고 우주에서 활동하는 그녀는 항상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도전정신과 뛰어난 리더십으로 동료들에게 존경받고 있습니다.

 

윌리엄스는 우주유영을 시작하며 “나갑니다(I’m coming out)”라는 메시지를 무전으로 전했다. 두 사람은 태양광 패널과 냉각 장치 관련 부품을 수리하고, 정거장 외부의 점검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우주유영은 NASA가 계획했던 여러 작업 중 하나로, 긴 체류로 인해 미뤄졌던 중요한 임무였다.

 

기사 제목에서 언급한 "우주유영으로 바꾼 풍경"이라는 표현은 단순히 그녀가 우주 밖에서 바라본 시각적 장면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ISS 내부라는 고립되고 제한된 환경에서 벗어나 우주의 광활한 공간으로 나가게 된 경험적 전환을 상징한다. 7개월 동안 정거장 내부에 머물며 제한된 활동과 단조로운 일상 속에 있던 윌리엄스는 우주유영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맞이했고, 이는 그녀에게 심리적·감각적으로 큰 변화를 주었다. 특히, 지구를 발아래 두고 우주의 무중력 공간에서 활동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가장 경이로운 경험 중 하나로 평가된다.

 

윌리엄스와 동료 우주비행사 부치 윌모어(Butch Wilmore, 남성)는 지난해 6월, 보잉의 스타라이너(Starliner) 캡슐을 타고 ISS로 향했으나 예상치 못한 기술적 문제로 인해 귀환이 지연되었다. 원래 1주일간의 시험 비행으로 계획되었던 임무는 결국 10개월에 가까운 장기 체류로 이어졌으며, NASA는 스타라이너를 비운 상태로 지구로 보내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두 우주비행사는 스페이스X의 드래곤 캡슐을 통해 오는 3월 말 또는 4월 초에 귀환할 예정이다.

 

이번 우주유영은 NASA가 지난해 여름 이후 처음으로 시행한 것이다. 당시 NASA는 우주복 냉각 시스템에서 발생한 물 누출 문제로 인해 모든 미국 우주유영을 중단했었다. NASA는 해당 문제를 해결한 뒤 이번 임무를 재개했다.

 

AP 통신(2025년 1월 16일 보도)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ISS 외부에서의 활동 중에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임무를 완수했고, 이는 그녀가 ISS와 관련된 경험을 여러 차례 쌓아온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스타라이너 캡슐의 문제를 지적하며, 이번 사건이 보잉과 NASA의 협력 관계에 중대한 도전 과제가 되었음을 보도했다. NASA는 앞으로 민간 우주 비행 프로그램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니 윌리엄스는 이번 임무를 통해 그녀의 여덟 번째 우주유영 기록을 달성했으며, 7개월간의 고된 체류에도 불구하고 맡은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NASA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번 성과는 그녀의 경험과 헌신이 빛을 발한 사례로, 차후 우주 임무에 중요한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