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서해안 위협하는 허리케인 밀턴(Milton), 카테고리 3으로 격하됐지만 여전히 위험
허리케인 밀턴(Milton)은 수요일 카테고리 3 허리케인으로 격하되었지만 여전히 강력한 폭풍으로, 플로리다 서해안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내륙으로 대피하지 않으면 폭풍 해일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긴급 경고를 발령했다.
국립허리케인센터(National Hurricane Center)는 밀턴의 중심이 수요일 밤 정확히 어디에 상륙할지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으며, 폭풍의 경로가 "흔들릴"(wobble)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탬파베이(Tampa Bay)와 그 남쪽 지역 전체가 큰 위험에 처해 있으며, 2024년 10월 9일 정오(12:00) 무렵, 열대성 폭풍 수준의 강풍이 해안 근처에 접근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