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60, 11년 전 리턴 매치 확정 - 패트리어츠 vs 시호크스

by 보스턴살아 posted Jan 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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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시애틀 시호크스가 11년 만에 맞붙는 슈퍼볼 60에서 젊은 쿼터백과 경험 많은 코치의 전략 대결이 펼쳐진다. 패트리어츠는 AFC 챔피언십 승리로 12번째 슈퍼볼 진출을 확정하며, 보스턴 팬들은 팀의 정상 복귀에 열광하고 있다. (드레이크 메이-이미지/보스턴살아)

 

 

 

 

 

슈퍼볼 60, 11년 전 리턴 매치 확정

패트리어츠 vs 시호크스

젊은 쿼터백과 노련한 전략가의 맞대결,

철벽 수비 양팀이 2월 8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격돌

 

 

 

 

 

 

오는 2월 8일,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슈퍼볼 60이 열린다. 11년 전 맞붙었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New England Patriots)와 시애틀 시호크스(Seattle Seahawks)의 재대결이다.

 

뉴잉글랜드는 NFL 기록인 7번째 슈퍼볼 우승을 목표로 한다. 23세의 젊은 쿼터백 드레이크 메이(Drake Maye)와 감독 마이크 브레이블(Mike Vrabel), 그리고 철벽 수비를 앞세워 7년 만에 슈퍼볼로 돌아왔다. 패트리어츠는 AFC 챔피언십에서 덴버 브롱코스(Denver Broncos)를 10-7로 꺾고 12번째 슈퍼볼 진출을 확정했다.

 

어제 경기는 폭설 속에서 진행됐다. 메이는 2쿼터 6야드 러닝 터치다운으로 승리를 결정지었으며, 패싱 86야드·러싱 65야드로 팀을 이끌었다. 브롱코스의 자렛 스티드햄(Jarrett Stidham)은 133야드 패싱과 1터치다운을 기록했지만, 턴오버 2회가 승부에 큰 영향을 미쳤다. 메이는 “패트리어츠가 돌아왔다. 이제 승리만 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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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시호크스 와이드 리시버 제이크 보보(19번)가 2026년 1월 25일 일요일, 시애틀에서 열린 NFC 챔피언십 경기에서 쿼터백 드루 록(2번)과 함께 승리를 기념하고 있다.

 

 

 

패트리어츠는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평균 18점을 기록했지만, 수비진이 3경기 동안 26점만 허용하며 경기당 평균 8.7점으로 상대를 억제했다. 이는 슈퍼볼 진출 팀 중 1979년 로스앤젤레스 램스 이후 최저 기록이다.

 

한편 시호크스는 NFC 챔피언십에서 로스앤젤레스 램스(Los Angeles Rams)를 31-27로 꺾고 슈퍼볼 진출을 확정했다. 쿼터백 샘 다놀드(Sam Darnold)는 346야드, 3터치다운, 무턴오버 경기를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수비 코치 마이크 맥도날드(Mike Macdonald)는 “시즌 초반 언더독으로 시작했지만, 중요한 건 우리 팀과 우리가 하는 일이다. 이제 슈퍼볼로 간다”고 말했다.

 

이번 슈퍼볼은 2015년 맞대결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 브래디와 패트리어츠는 러셀 윌슨(Russell Wilson)과 피트 캐롤(Pete Carroll)의 시호크스를 상대로 4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던지며 10점 차를 뒤집고 승리했다. 마지막 순간, 말콤 버틀러(Malcolm Butler)가 1야드 라인에서 인터셉트를 기록하며 28-24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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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오펜시브 태클 모건 모지스(76번)와 타이트 엔드 헌터 헨리가 2026년 1월 25일 일요일, 덴버에서 열린 AFC 챔피언십 경기에서 덴버 브롱코스를 상대로 승리를 기념하고 있다.

 

 

 

브레이블 감독은 선수 시절 3번의 슈퍼볼 우승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에는 선수와 감독으로 같은 팀에서 슈퍼볼 우승이라는 기록에 도전한다. 패트리어츠는 슈퍼볼 최다 출전 팀으로 12번째 진출하며 6승 5패, 피츠버그 스틸러스(Pittsburgh Steelers)와 승수 동률이다.

 

보스턴 지역 팬들은 이번 슈퍼볼 진출 소식에 열광하고 있다. 거리에는 패트리어츠 공식 머천다이즈를 착용한 시민들이 모여 축하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팬들은 “뉴잉글랜드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부 팬은 “메이가 브래디처럼 전설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슈퍼볼 60에서 두 팀 모두 수비와 전략으로 승부를 가를 것으로 예상되며, 젊은 쿼터백과 경험 많은 코치의 맞대결이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