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전역 18인치 폭설 비상

by 보스턴살아 posted Jan 2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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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 전역에 주말부터 북극 한파를 동반한 강력한 겨울폭풍이 접근하면서 대부분 지역에 최대 18인치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 당국은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아침까지 이동이 극도로 어려워질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와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이미지/보스턴살아)

 

 

 

 

매사추세츠 전역 18인치 폭설 비상

북극 한파 속 주말 눈폭탄…주 전역 비상 대비

 

 

 

 

 

매사추세츠주가 이번 주말 강력한 겨울폭풍과 북극 한파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보되면서 주 전역이 비상 대비에 들어갔다. 기상 당국은 폭설과 극심한 추위가 겹치며 교통과 일상 전반에 큰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국립기상청은 이번 겨울폭풍이 일요일 늦은 오전부터 시작돼 오후와 밤사이 빠르게 강해지며, 월요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눈은 월요일에도 간헐적으로 계속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 예보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대부분 지역에서 12~18인치의 적설이 예상된다.

 

사우스 코스트와 케이프 코드, 아일랜즈 지역은 눈과 함께 비나 진눈깨비가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어 적설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8~12인치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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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기상청은 보스턴과 노턴 지역을 중심으로 이번 폭설이 일요일 늦은 오전부터 시작돼 월요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시기와 적설량 예보는 중간 수준의 신뢰도, 교통 영향 예측은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에서는 적설량이 6인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로건 공항에서 4년 넘게 이어져 온 대설 공백 기록이 깨지게 된다.

 

이번 폭풍의 위협은 폭설에만 그치지 않는다. 이미 매사추세츠는 북극권 수준의 한파에 노출되고 있다. 토요일 아침 체감온도는 화씨 영하 10도에서 영하 2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강풍과 맞물려 체온 저하와 각종 안전사고 위험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은 토요일 낮 최고기온이 화씨 10도대 초반에 머물고, 최대 시속 30마일에 달하는 강풍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화씨 영하 11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토요일 밤에도 기온은 한 자릿수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 악화로 인해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아침까지 이동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제설 작업을 위해 비상 제설 주차 금지령을 발령할 가능성이 크며, 주 초반 학교 휴교도 광범위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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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기상청은 매사추세츠 전역에 대해 일요일 아침부터 월요일 저녁까지 겨울폭풍 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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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웨더는 이번 겨울폭풍에 대해 눈과 얼음을 동반한 강력한 폭풍 전개가 예상된다고 독점 예보를 내놓았다.

 

 

 

아큐웨더의 수석 기상학자 조너선 포터는 “이번 폭풍 경로에 있는 주민들은 주말 동안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물 준비를 해야 한다”며 “조리 없이 먹을 수 있는 식량과 생수, 여분의 담요, 필수 의약품, 휴대전화 충전을 위한 배터리 팩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지역 매체 패치는 전했다.

 

매사추세츠는 뉴욕과 필라델피아 등 중부 대서양 지역에서 우려되는 대규모 결빙과 블리자드 상황은 상당 부분 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온이 매우 낮아 눈이 가볍게 쌓이는 이른바 ‘플러프 효과’로 인해 적설량은 오히려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국립기상청은 이미 매사추세츠와 코네티컷, 로드아일랜드 전역에 겨울폭풍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주말 중 겨울폭풍 경보로 격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금요일 밤 10시부터는 한랭 기상 주의보가 발효돼 기온이 급격히 하락할 예정이다.

 

매사추세츠 비상관리청은 주민들에게 폭설 대비와 함께 혹한으로 인한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생활 안전 대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비상관리청은 “일요일과 월요일 대규모 눈폭풍이 예상되는 만큼, 지금부터 대비 조치를 시작해야 한다”며 최신 기상 정보 확인을 강조했다.

 

기상 당국은 눈이 화요일께 그치고 다시 차가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예보 변동 가능성에 대비해 주민들이 공식 발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