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사추세츠(Massachusetts)는 화요일 최대 6인치의 폭설이 예상되며, 출퇴근길을 포함해 주 전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강수는 수요일 새벽까지 이어진 뒤 목요일에는 북극 한기(Arctic front)가 유입돼 올겨울 최저 기온이 찾아올 전망이다.
강풍 뒤 폭설 경보
매사추세츠 화요일 최대 6인치 적설 예고
수요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눈·비,
목요일 북극 한기 유입으로 올겨울 최강 한파 전망
매사추세츠(Massachusetts)가 이번 주 화요일 찾아올 폭설에 대비하고 있다. 국립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NWS)은 주 초반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이어지는 가운데, 화요일 아침부터 본격적인 적설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월요일은 주 전역이 건조하고 돌풍이 부는 날씨가 이어지지만 오후부터 바람은 점차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밤사이 기온은 화씨 20도대까지 떨어지며 한층 매서운 추위가 예상된다.
폭설은 화요일 아침부터 매사추세츠 여러 지역에서 시작될 예정이며, 서부(Western Massachusetts)와 중부(Central Massachusetts)에는 화요일 늦은 오전부터 밤사이 겨울폭풍주의보(Winter Storm Watch)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에 최대 6인치의 무거운 눈(heavy snow)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동부(Eastern Massachusetts) 역시 지역에 따라 적설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화요일 오전과 저녁 출퇴근 시간대에 폭설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주 대부분 지역에서 제설 차량이 필요할 만큼 충분한 적설량이 예상된다.

매사추세츠(Massachusetts)는 화요일 아침부터 시작될 최대 6인치 폭설로 출퇴근길을 포함한 전역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부 저지대는 눈 대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대가 낮은 지역에서는 눈이 내리더라도 쌓이지 않을 수 있으며, 남부 해안가(southern coastline) 일대는 최대 1인치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강수는 수요일 새벽에 이르러서야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목요일 밤에는 북극 한기(Arctic front)가 매사추세츠로 유입되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한 자릿수(℉) 기온이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목요일 추가적인 눈 소나기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적설량은 향후 예보를 통해 확인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