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렬한 인터벌 운동, 염증성 근육질환 환자 체력 크게 향상

by 보스턴살아 posted Nov 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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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은 특발성 염증성 근육병(IIM) 환자의 심폐지구력과 근지구력을 기존 가정운동보다 훨씬 크게 향상시키면서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 같은 체력 향상이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고 삶의 독립성을 높여 약물치료의 중요한 보완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격렬한 인터벌 운동,

염증성 근육질환 환자 체력 크게 향상

스웨덴 연구, 심폐지구력 16% 상승… 안전성도 확인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Karolinska Institutet) 연구팀이 염증성 근육질환을 최근 진단받은 환자들에게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이 일반적인 가정용 운동보다 심폐지구력과 근지구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의학 전문 학술지 ‘이바이오메디슨(eBioMedicine)’ 에 게재되었으며, 고강도 훈련이 기존보다 더 나은 재활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대상으로 삼은 특발성 염증성 근육병(IIM·Idiopathic Inflammatory Myopathies) 은 근력 저하와 심한 피로를 유발하는 희귀 자가면역질환으로, 현재까지는 약물치료와 가벼운 운동이 표준 요법으로 권장돼 왔다. 그러나 이러한 운동이 체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연구팀은 보다 강도 높은 운동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지 검증하기 위해 HIIT 프로그램을 적용해 효과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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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은 특발성 염증성 근육병(IIM) 환자의 체력을 기존 가정운동보다 크게 향상시키면서도 안전해 약물치료의 효과적 보완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의 연구결과다.

 

 

 

이번 연구는 스웨덴 카롤린스카대학교병원(Karolinska University Hospital·스톡홀름) 과 웁살라대학교병원(Uppsala University Hospital) 에서 IIM을 최근 진단받은 환자 23명을 모집해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한 그룹은 12주 동안 주 3회 실내 자전거를 이용한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수행했고, 다른 그룹은 중등도 강도의 일반적인 가정용 운동 프로그램을 따라 했다. 연구팀은 훈련 전후로 환자의 유산소 능력, 근지구력, 그리고 질환 활성도를 평가해 그 차이를 비교했다.

 

연구결과 HIIT 그룹은 유산소 능력이 평균 16% 향상돼 1.8% 증가에 그친 가정운동 그룹보다 압도적인 개선을 보였다. 근지구력 역시 HIIT 그룹에서 더 크게 증가했으며, 근육 조직 분석에서는 세포 에너지 생산의 핵심 요소인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강화된 흔적이 관찰됐다. 특히 고강도 운동을 실시했음에도 두 그룹 모두 질환 활성도는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염증이나 근육 손상이 증가한 정황도 없었다. 이는 고강도 운동이 IIM 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적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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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간의 비교 연구에서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은 IIM 환자의 체력을 크게 향상시키면서도 염증 악화 없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크리스토퍼 안드레아손(Kristofer Andreasson) 카롤린스카연구소 솔나 의과대학 연구원은 의학 전문 매체 ‘뉴 메디컬 라이프 사이언시스(New Medical Life Sciences)’ 11월 28일 보도에서 “IIM 환자에게 흔한 근력 약화와 지구력 저하를 개선하는 데 고강도 인터벌 훈련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향상된 체력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고 환자의 일상 독립성까지 높일 수 있어 약물치료의 중요한 보완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소규모라는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고강도 운동이 IIM 환자들의 신체능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장기 효과와 다양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후속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스웨덴연구위원회(Swedish Research Council), 스톡홀름 지역보건구(Region Stockholm·ALF), 스웨덴 류머티즘협회(Swedish Rheumatism Association), 구스타프 5세 국왕 80세 기념기금(King Gustaf V’s 80-Year Fund), 스웨덴 심장폐재단(Swedish Heart Lung Foundation)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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