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수감사절 오후 메인주 오클랜드의 한 주택에서 강력한 폭발이 발생해 집이 완전히 붕괴되고 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인근 주택들까지 큰 피해가 발생했다. 폭발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며, 부상자는 포틀랜드 병원에서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추수감사절 날 ‘쾅’… 메인주 주택 폭발로 1명 중상
오클랜드(Lakeview Drive) 단독주택 전소… 인근 주택까지 큰 피해 확산
메인주 오클랜드(Oakland, Maine)에서 추수감사절 당일 한 주택이 갑작스러운 폭발로 완전히 붕괴되며 1명이 심하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목요일 오후 약 3시 40분, 레이크뷰 드라이브(Lakeview Drive) 36번지에서 일어났으며,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집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폭발은 근처 주택에도 큰 충격을 주어 벽과 지붕이 손상되고 넓은 범위에 잔해가 흩어지는 등 주변 피해가 컸다.
폭발 당시 집 안에는 한 남성이 있었고, 그는 먼저 워터빌(Waterville) 병원으로 옮겨진 뒤 포틀랜드(Portland)의 병원으로 다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금요일 오후 기준 상태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여전히 입원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언론 보스턴닷컴(Boston.com) 11월 28일 보도에 따르면 데이브 코글린(Dave Coughlin) 오클랜드 소방서장은 강력한 폭발에도 불구하고 주변 주민 중 다른 부상자가 없었던 점에 대해 “추수감사절이라 가족 모임이 많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목요일 메인주 오클랜드(Oakland, Maine)에서 한 주택이 폭발한 뒤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다. 사진/메인주 화재감식국(Maine State Fire Marshal)
폭발한 주택은 단층 랜치형 구조에 2층이 있는 차고가 붙어 있는 형태였으나, 충격이 워낙 커 건물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파괴됐다. 현장 대응에 참여한 페어필드-벤트턴 긴급구조대(Fairfield Benton Emergency Services)는 잔해로 변한 현장의 모습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소방대원들은 잔해 속 화재를 진압하는 한편, 추가 사고 위험이 있는 프로판(propane) 가스통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정확한 폭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메인 화재감식국(Maine Fire Marshal Office)과 메인 연료관리위원회(Maine Fuel Board)가 금요일 오전부터 현장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주택 한 채가 순식간에 사라질 정도로 강력한 이번 폭발에 지역사회는 큰 충격을 받았으며, 원인 규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