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T 캠퍼스 아래에 2026년 초 문을 여는 대형 푸드홀 ‘이스턴 엣지(Eastern Edge)’가 켄달스퀘어에 조성되며, 지역 인기 브랜드와 바, 베네치아풍 카페 등이 입점을 확정했다. 전체 9곳 중 5곳의 음식 브랜드가 먼저 공개됐으며, 나머지 입점 업체들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MIT 캠퍼스 아래 펼쳐지는 미식 공간
켄달스퀘어에 초대형 푸드홀 뜬다
2026년 문 여는 ‘이스턴 엣지’
1만1,000제곱피트 공간에 유명 브랜드·바·베네치아풍 카페 집결
보스턴(Greater Boston) 켄달스퀘어(Kendall Square)에 대규모 푸드홀이 새롭게 조성된다. MIT 대학원 기숙사 건물 아래에 자리 잡는 ‘이스턴 엣지(Eastern Edge)’는 2026년 초 개장을 목표로 하며, 다양한 인기 음식 브랜드와 두 개의 바, 베네치아 감성을 담은 카페가 한데 모인 복합 미식 공간으로 설계됐다.
이스턴 엣지는 총 1만1,000제곱피트 규모로, MIT 캠퍼스 동쪽 끝에 위치한 지리적 특징에서 이름을 따왔다. 미국 여러 도시에서 푸드홀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건축사무소 이머 디자인(Eimer Design)이 설계를 맡았고, 앨라배마 기반의 이타카 호스피탤러티 파트너스(Ithaka Hospitality Partners) 산하 개더 그룹(Gather Group)이 개발과 운영을 담당한다.

2026년 초, 켄달스퀘어(Kendall Square)에 새로운 푸드홀 ‘이스턴 엣지(Eastern Edge)’가 들어선다. 이 공간은 이머 디자인(Eimer Design)이 설계했다.

이스턴 엣지(Eastern Edge) 렌더링 이미지, 이머 디자인(Eimer Design) 제공.
개더 그룹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 한스 반 더 레이던(Hans van der Reijden)은 미국 지역 온라인 미디어 boston.com 11월 25일 보도에서 “이스턴 엣지는 케임브리지(Cambridge)와 그레이터 보스턴의 창의성과 음식 문화가 집약된 공간”이라며 “지역 셰프들을 돕는 동시에 방문객에게 뛰어난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첫 번째 입점 파트너를 공개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더 많은 소식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첫 입점 확정된 5개 브랜드 공개
푸드홀에는 현재까지 다섯 곳의 음식 브랜드가 확정됐다.
클로버(Clover)

MIT 캠퍼스에서 푸드트럭으로 출발한 지역 패스트푸드 체인이다. 식물성 샌드위치를 중심으로 한 메뉴가 인기이며, 이번 입점으로 보스턴 시민들이 또 하나의 매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https://www.cloverfoodlab.com/
주시 제이스(Juicy Jay’s)

첫 오프라인 매장으로, 직접 만든 소스와 구운 번을 사용한 치즈버거를 선보일 예정이다.
https://www.instagram.com/p/DRNoJ_LiSvv/
퍼릴라스 코리안 키친(Perillas Korean Kitchen)

지역 기반 패스트푸드 체인으로, 찰스강을 건너 켄달스퀘어에 처음 진출한다. 비빔밥 볼 등 한식 메뉴를 제공한다.
https://www.perillasfood.com/
에브리바디 가타 잇(Everybody Gotta Eat)

케임브리지에서 팝업 형태로 운영돼 온 남부와 카리브해 풍 음식 전문점이다. 이번 입점으로 처음으로 고정 매장을 갖게 된다.
https://everybodygotta.com/
비엣 시트론(Viet Citron)

벌링턴(Burlington)과 보우 마켓(Bow Market)에서 인기를 얻은 베트남 캐주얼 음식점으로, 직접 조리한 길거리 음식 스타일의 메뉴를 제공한다.
https://vietcitron.com/
바·카페·커뮤니티 공간까지 갖춘 복합 문화공간
푸드홀 내부에는 칵테일과 와인, 맥주, 논알코올 음료를 판매하는 두 개의 바가 들어선다. 이와 함께 낮에는 커피와 페이스트리, 가벼운 식사를 제공하는 베네치아 스타일 카페가 운영되며, 저녁에는 이탈리아식 선술집 분위기의 공간으로 변모해 색다른 이용 경험을 제공한다.
좌석은 총 275석 규모로 마련되며, 푸드홀은 교육 프로그램, 지역 커뮤니티 행사, 개인 이벤트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스턴 엣지는 두 개의 바와 베네치아 스타일 카페, 275석 규모의 커뮤니티용 다목적 공간을 갖춘 복합 문화 푸드홀이다.
남은 4곳의 브랜드는 미정
현재 공개된 다섯 곳 외에도 네 곳의 추가 음식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나, 구체적인 구성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개발사 측은 향후 개장을 앞두고 점차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2026년 개장을 앞둔 이스턴 엣지는 켄달스퀘어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미식 지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