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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G4급 태양폭풍의 영향으로 미국 전역, 특히 매사추세츠를 포함한 24개 주에서 북극광이 관측되었으며, 남부 지역에서도 오로라가 포착되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났다. NOAA는 이번 폭풍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추가적인 코로나 질량 방출(CME)이 도달하면 또 한 번의 강력한 오로라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하늘이 춤춘다”

북극광, 매사추세츠에서도 다시 볼 수 있다

강력한 태양폭풍으로 24개 주에서 오로라 관측 가능,

NOAA “가장 강력한 폭풍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미국 전역이 화요일(현지시간) 밤 신비로운 빛으로 물들었다. 태양에서 발생한 강력한 G4급 지자기 폭풍(Geomagnetic Storm)의 영향으로 북극광(Aurora Borealis)이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지역까지 내려왔다. 매사추세츠(Massachusetts)에서도 하늘이 오로라의 빛으로 물들었으며, 기상 당국은 수요일 밤에도 또 한 번의 오로라 쇼가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에 따르면 이번 오로라는 현 태양 주기에서 가장 강력한 G4 등급 폭풍에 의해 발생했다. NOAA는 이번 현상이 2024년 10월 10일 이후 가장 강력한 지자기 폭풍이라고 밝혔다. 폭풍이 계속해서 강한 수준을 유지한다면 북극광은 총 24개 주에서 다시 출현할 수 있으며, 평소 관측이 어려운 남부의 텍사스(Texas), 앨라배마(Alabama), 조지아(Georgia), 플로리다(Florida)에서도 다시 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NOAA는 이번 폭풍의 규모를 나타내는 Kp 지수가 0에서 9까지의 척도 중 최대 8에 이를 것으로 예보했다. 가장 강한 G4급 상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에도 G3급 수준의 지자기 활동이 수시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매사추세츠의 수요일 밤은 대체로 구름이 많다가 점차 맑아질 것으로 보이며, 기온은 약 34도(화씨)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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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밤, 미국 각지의 소셜미디어는 오로라 사진으로 가득 찼다. 직접 눈으로는 희미하게 보이더라도 스마트폰 카메라로는 인간의 눈이 감지하지 못하는 색을 포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이용자들이 다양한 색채의 오로라를 사진으로 남겼다. 지역매체 패치(Patch) 의 보도에 따르면, 녹색, 붉은색, 분홍색, 보라색, 노란색이 어우러진 하늘의 커튼 같은 빛은 마치 하늘이 춤을 추는 듯한 장관을 연출했다. 매사추세츠 주 플리머스(Plymouth)에 사는 이용자 ‘조니(Johnny)’는 “이렇게 선명한 오로라를 집 근처에서 본 건 처음”이라며 SNS 플랫폼 엑스(X, 구 트위터 Twitter)에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다.

 

NOAA의 최신 지도에 따르면 이번 오로라가 관측될 가능성이 있는 주는 알래스카(Alaska), 워싱턴(Washington), 오리건(Oregon), 아이다호(Idaho), 몬태나(Montana), 와이오밍(Wyoming), 노스다코타(North Dakota), 사우스다코타(South Dakota), 네브래스카(Nebraska), 미네소타(Minnesota), 아이오와(Iowa), 위스콘신(Wisconsin), 일리노이(Illinois), 미시간(Michigan), 인디애나(Indiana), 오하이오(Ohio), 뉴욕(New York), 펜실베이니아(Pennsylvania), 코네티컷(Connecticut), 로드아일랜드(Rhode Island), 매사추세츠(Massachusetts), 버몬트(Vermont), 뉴햄프셔(New Hampshire), 메인(Maine) 등이다. 중앙 및 남부 지역의 경우 육안으로는 관측이 어려우며, 카메라를 통해서만 빛을 포착할 가능성이 있다고 NOAA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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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북극광 현상은 연달아 폭발한 강력한 태양 플레어로 발생한 코로나 질량 방출(CME)이 지구를 통과하면서 일어났으며, NOAA는 가장 강력한 CME가 아직 도착하지 않아 또 한 번의 오로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번 현상의 원인은 태양에서 방출된 거대한 전하 입자의 구름, 즉 코로나 질량 방출(CME, Coronal Mass Ejection)이다. 과학자들은 일요일과 월요일 연달아 발생한 X1.7급과 X1.2급의 강력한 태양 플레어(Solar Flare)가 CME를 만들어냈다고 분석했다. NOAA 우주기상예측센터(Space Weather Prediction Center)는 “현재 CME의 중심부, 즉 ‘자기 구름(magnetic cloud)’이 지구 상공을 통과 중이며, 이는 밤새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강력한 CME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으며, 수요일 낮(미 동부시간 기준) 무렵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NOAA는 “현재 세 번째 CME의 징후가 우주 공간에서 관측되고 있으며, 이는 앞선 두 번보다 더 강력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오로라를 관측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수요일 일몰 이후이며, 가능하다면 도시의 불빛이 닿지 않는 어두운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다만 일부 사진작가들은 도심 속에서도 긴 노출로 카메라를 설정하면 희미한 빛줄기를 포착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번 태양폭풍은 단순한 자연 현상을 넘어 인간이 태양의 활동에 얼마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지를 다시 한 번 보여준다. NOAA의 예보대로 추가적인 CME가 도달한다면, 미국 전역은 다시 한 번 하늘이 춤추는 듯한 신비로운 빛의 밤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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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Bkim 2025.11.12 15:28
    어제밤 뉴튼에서도 봤어요..오늘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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