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연말 대비 매사추세츠서 5,000명 이상 신규 채용

by 보스턴살아 posted Oct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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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연말 성수기를 대비해 매사추세츠 전역에서 5,000개 이상의 계절직을 채용하며, 평균 시급 $19 이상과 유연 근무, 의료보험 및 학비 지원 등 다양한 복리후생을 제공한다. 이번 대규모 채용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아마존, 연말 대비 매사추세츠서 5,000명 이상 신규 채용

시급 $19 이상·유연 근무·헬스케어·학비 지원까지…연말 쇼핑 성수기 맞아 대규모 채용

 

 

 

 

연말 시즌은 여행, 연회, 선물 구매, 가족 모임 등으로 한 해 중 가장 바쁜 시기 중 하나다. 이에 맞춰 아마존(Amazon)이 매사추세츠(Massachusetts)에서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아마존은 연말 성수기를 대비해 매사추세츠 전역에서 5,000개 이상의 계절직(seasonal positions)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전국적으로 25만 명의 직원을 연말까지 채용하겠다는 회사의 계획의 일부다.

 

아마존 뉴잉글랜드(New England) 경제개발 책임자 조나단 그리리(Jonathan Greeley)는 MassLive와의 인터뷰에서 “매사추세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는 아마존이 이 지역과 장기적으로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반영한다”며, “5,500개의 계절직을 창출하고 경쟁력 있는 임금을 제공하며, 매사추세츠 경제에 기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2010년 이후 매사추세츠에 289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계절직은 주 전역에 걸쳐 배치된다. 보스턴-케임브리지-뉴튼(Boston-Cambridge-Newton) 광역권에는 2,000개, 우스터(Worcester) 광역권에는 1,000개, 그 외 지역에는 2,500개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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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보스턴-케임브리지-뉴튼, 우스터 등 매사추세츠 전역에 계절직을 배치하며 총 5,5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0년 이후 매사추세츠에 289억 달러를 투자하고 주 GDP에 271억 달러를 기여하는 등 장기적인 경제적 영향도 크다.

 

 

 

근무 조건도 주목할 만하다. 평균 시급은 19달러 이상이며, 유연한 근무 일정이 가능하다. 아마존에 따르면, 선택 가능한 복리후생을 포함하면 평균 총 보상은 시간당 30달러를 넘어선다. 또한 3년 이상 근속한 직원은 최대 35%까지 임금 인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직원들은 주당 5달러부터 시작하는 회사 의료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Career Choice 프로그램을 통해 벤자민 프랭클린 커밍스 기술학교(Benjamin Franklin Cummings Institute of Technology)와 매사추세츠 대학(University of Massachusetts) 캠퍼스 등 8개 교육기관에서 학비를 사전 지원받을 수 있다.

 

매사추세츠에서 아마존은 9개의 풀필먼트 센터(fulfillment center), 16개의 배송 스테이션(delivery station), 32개의 홀푸드 마켓(Whole Foods Market)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 이후 회사는 매사추세츠에 289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주 국내총생산(GDP)에 271억 달러를 기여했다.

 

이번 대규모 채용은 연말 쇼핑 성수기를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