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토네이도 발생, 주말 폭풍으로 곳곳 피해

by 보스턴살아 posted Sep 0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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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오후 4시 15분경 우스터(Worcester) 인근 홀든(Holden)의 워싱턴가(368 Washington St.)에 전선이 끊어져 도로가 한때 통제되었나, 오후 8시에 도로가 다시 개방됐으며 전력도 복구되었다. (Warren Police Department)

 

 

 

 

 

매사추세츠 토네이도 발생, 주말 폭풍으로 곳곳 피해

 

내셔널 웨더 서비스(NWS), 토네이도 경로와 강도 조사 착수 예정

 

 

 

 

 

매사추세츠(Massachusetts) 지역에서 강력한 주말 폭풍 속에 토네이도가 발생해 여러 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미국 기상청 내셔널 웨더 서비스(National Weather Service, NWS)는 지난 토요일 오후 4시 15분경, 우스터(Worcester) 인근 홀든(Holden)에서 레이더를 통해 토네이도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폭풍은 나무가 쓰러지고 전선이 끊어지는 등 광범위한 피해를 일으켰다.

 

NWS는 오는 월요일 현장 조사를 통해 토네이도의 경로 길이, 경로 폭, EF 등급(EF rating)을 포함한 피해 규모를 공식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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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오크(Holyoke)에서는 쓰러진 나무로 인해 주택과 차량이 피해를 입었다. (Holyoke Police Department)

 

 

 

당일 오후 동안 매사추세츠 전역에는 토네이도 경보가 잇따라 발령됐다. 경보 지역에는 스프링필드(Springfield), 우스터(Worcester), 슈루즈버리(Shrewsbury), 말버러(Marlborough) 등이 포함됐다.

 

피해도 속출했다. 워런(Warren) 경찰은 짧은 시간 안에 총 6건의 나무 관련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이 중 3건은 전선 위로 나무가 쓰러졌으며, 1건은 차량이 피해를 입었다.

 

홀리오크(Holyoke)에서도 나무가 쓰러지면서 주택과 차량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매사추세츠 주민들은 토네이도와 폭풍이 남긴 흔적을 정리하고 있으며, NWS의 공식 발표가 나오는 월요일까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토네이도의 강도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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