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한국 대표팀으로 미국 원정 평가전서 1골 1도움 활약

by 보스턴살아 posted Sep 0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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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손흥민과 이동경의 골로 미국을 2-0으로 꺾고 평가전 승리를 거두었으며,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 소속으로 미국 원정 평가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한인과 유학생 등 교민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진행돼 사실상 ‘제2의 홈경기’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사진=대한축구협회)

 

 

 

 

손흥민, 한국 대표팀으로 미국 원정 평가전서

1골 1도움 활약

 

뉴저지 경기장, 한인과 유학생들 응원으로 ‘제2의 홈경기’ 분위기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5년 9월 6일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친선 평가전에서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과 이동경(울산 현대)의 연속골로 미국을 2-0으로 꺾었다. 경기는 MLS 뉴욕 레드불스(New York Red Bulls)의 홈구장에서 진행됐으며, 총 26,500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특히 한인 교민과 유학생들이 대거 찾아 태극기를 흔들며 함성을 보냈고, 경기장은 사실상 한국 대표팀의 홈경기를 방불케 했다. 이곳 보스턴을 비롯한 미 동부 주요 도시에서도 많은 교민들이 직접 원정 응원에 나섰다.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LAFC로 이적한 후, 한국 국가대표로 미국 대표팀과의 원정 평가전에 출전한 경기였던 만큼, 현장과 소셜 미디어에서는 팬들의 관심과 환호가 이어졌다.

 

 

한국 vs 미국 – 풀 경기 하이라이트 및 골 | FIFA 국제 친선경기 | 2025년 9월 6일 (House of Highl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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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이 전반 18분 이재성(마인츠)의 스루패스를 받아 미국 수비를 제치고 선제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18분 이재성(마인츠)의 스루패스를 받아 수비수 트리스탄 블랙몬(Tristan Blackmon)을 제치고 골키퍼 맷 프리세(Matt Freese)를 따돌리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 골로 A매치 통산 52번째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은 차범근(Cha Bum-kun)의 대표팀 최다골(58골)에 6골 차로 다가섰다. 이어 전반 43분, 손흥민이 이재성의 패스를 받아 돌파하다 골키퍼와 충돌하며 흘린 공을 이동경이 힐킥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넣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독일 분데스리가 뉘른베르크(1. FC Nürnberg)에서 활약 중인 옌스 카스트로프(Jens Castrop)가 후반 교체로 출전하며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카스트로프는 짧은 시간 동안 안정적인 볼 배급과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 미드필드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제한된 출전 시간이었지만, 패스 연결과 압박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 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잠재력을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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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손흥민(가운데)이 2025년 9월 6일(토), 뉴저지 해리슨 스포츠 일루스트레이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친선 축구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팀 동료들과 함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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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울산 현대)이 전반 43분, 손흥민의 돌파 후 흘린 공을 힐킥으로 성공시키고 환호하고 있다.

 

 

미국 대표팀은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10승 7패를 기록 중이지만, 이번 패배로 세계 랭킹 25위권 이내 팀을 상대로 7경기 연속 무승(6패 1무)의 부진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에서는 세르지뇨 데스트(Sergiño Dest)가 1년 반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렀고, 블랙몬이 A매치 데뷔전을 가졌다. 공격에서는 조시 사전트(Josh Sargent)가 2019년 이후 17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으며, 교체로 들어온 팔로린 발로건(Falorin Balogun)도 한국 골키퍼 조현우(울산 현대)에 막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경기 기록을 보면 미국은 점유율 53.6% 대 46.4%, 슈팅 17회 대 5회, 유효슈팅 5회 대 4회로 근소하게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한국은 제한된 기회 속에서도 효율적인 골 결정력을 보여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 내용만 보면 미국이 주도한 듯했으나,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한국이 승리를 거머쥐며 월드컵 본선 진출팀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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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카스트로프(1. FC 뉘른베르크)가 후반 교체로 출전해 안정적인 볼 배급과 활발한 움직임으로 미드필드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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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제(FC 바이에른 뮌헨)가 미국의 9번 공격수 조시 사전트(Josh Sargent)를 밀착 수비하며 공을 차단하려 하고 있다.

 

 

 

선수 평점에서도 이런 흐름이 반영됐다. 미국 골키퍼 맷 프리세는 5점, 수비수 팀 리암(Tim Ream)은 3점, 맥스 아프스텐(Max Arfsten)은 4점으로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반면 크리스티안 풀리시치(Christian Pulisic)는 팀 내 최고 점수인 7점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손흥민이 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최고 평점을 받았고, 이동경 역시 골을 넣으며 높은 평가를 얻었다. 옌스 카스트로프 또한 대표팀 데뷔전에서 가능성을 보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승리로 FIFA 랭킹 23위 한국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팀다운 모습을 재확인했다. 한국은 화요일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멕시코와 평가전을 치르고, 미국은 같은 날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일본을 상대로 반전을 노린다.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LAFC 팬들은 경기 후 SNS에서 “우리 팀 선수답게 대표팀에서도 빛난다”는 반응을 보였고, 토트넘 팬들도 “손흥민이 미국에서도 여전히 최고”라며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현장과 온라인에서 팬들의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며, 그의 이적 후 첫 미국 원정 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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