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A 그린라인 D노선, 9월 8일간 전면 운행 중단

by 보스턴살아 posted Aug 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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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A는 9월 3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그린라인 D노선 켄모어(Kenmore)~리버사이드(Riverside) 구간을 선로 보수 공사로 운행 중단하고, 셔틀버스로 대체 운행한다. 이번 조치는 안전성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것으로, 노선 주변 주차 공간 일부도 임시 폐쇄된다.

 

 

 

 

 

MBTA 그린라인 D노선, 9월 8일간 전면 운행 중단

 

켄모어~리버사이드 구간, 셔틀버스 대체 운행…트랙 보수 공사 진행

 

 

 

 

 

매사추세츠 교통국(MBTA)은 오는 9월 그린라인(Green Line) D노선의 일부 구간 운행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선로 보수 공사를 위한 것으로, 9월 3일(수요일)부터 9월 11일(목요일)까지 총 8일간 켄모어(Kenmore) 역에서 리버사이드(Riverside) 역 사이 전 구간이 셔틀버스로 대체 운행된다.

 

MBTA는 열차 운행 중단 기간 동안 승객 편의를 위해 두 개의 셔틀버스 노선을 마련했다. 첫 번째 노선은 리버사이드(Riverside)와 켄모어(Kenmore)를 오가며 모든 정차역에 정차하되 비컨스필드(Beaconsfield) 역은 제외한다. 두 번째 노선은 리버사이드(Riverside)에서 뉴턴 하이랜즈(Newton Highlands)까지 모든 역에 정차한 뒤, 매스파이크(Mass Pike)를 경유해 코플리(Copley) 역까지 직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뉴턴(Newton) 시장 루타네 풀러(Ruthanne Fuller)는 이번 공사로 인해 뉴턴 하이랜즈(Newton Highlands) 역의 주차 공간 6곳이 임시로 폐쇄된다고 밝혔다. MBTA는 주민과 승객들에게 대중교통 이용 계획을 사전에 점검해 불편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린라인은 A, B, C, D 네 개의 노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A노선(A Branch)은 과거 워싱턴 스트리트(Washington Street) 방향으로 운행했으나 1969년 폐선되었고,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다. B노선(B Branch)은 보스턴대학교(Boston University)를 지나 브라이트턴(Brighton) 지역까지 이어진다. C노선(C Branch)은 브루클라인(Brookline)을 지나 클리블랜드 서클(Cleveland Circle)까지 운행한다. D노선(D Branch)은 기존 철도 선로를 개조해 만든 구간으로, 켄모어(Kenmore)에서 리버사이드(Riverside)까지 연결되며, 다른 노선에 비해 정차역 간격이 길고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선로 보수 공사는 노후화된 철도 인프라를 개선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MBTA의 지속적인 현대화 노력의 일환이다. MBTA 관계자는 “단기적인 불편은 불가피하지만 장기적으로 승객 안전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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