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터(Worcester)에서는 레스토랑 지붕 위에 세계 최대 규모의 공기주입식 게 ‘버스터(Buster)’가 설치돼 7월 ‘게의 달’을 기념하고 있다. 한편 케이프코드(Cape Cod) 하이애니스(Hyannis)에는 지역 최초의 쉐이크쉑(Shake Shack)이 7월 30일 개장할 예정이며, 벌링턴 몰(Burlington Mall)에도 두 개의 신규 레스토랑이 문을 열 계획이다.
케이프코드 첫 쉐이크쉑 열린다, 벌링턴 몰도 새 식당 두 곳
우스터 지붕 위 초대형 게 ‘버스터’ 화제, 7월 30일 하이애니스 매장 개장 확정
매사추세츠 식음료 업계가 주중 다양한 소식으로 활기를 띠었다. Patch 보도에 따르면, 우스터(Worcester)에서는 지붕 위에 설치된 초대형 공기주입식 게 ‘버스터(Buster)’가 화제가 됐으며, 케이프코드(Cape Cod) 하이애니스(Hyannis)에서는 지역 최초의 쉐이크쉑(Shake Shack)이 7월 30일 문을 열 예정이다. 또한 벌링턴 몰(Burlington Mall)에는 여름을 맞아 두 개의 신규 레스토랑이 입점할 계획이다.
우스터의 레스토랑 더 솔 프로프라이어터(The Sole Proprietor) 지붕 위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기주입식 게 버스터가 설치돼 있다.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기괴하게 느껴질 만큼 큰 크기다. 이 설치물은 7월 게의 달(Crab Month)을 기념하는 연례 행사로 마련됐으며, 레스토랑은 이를 맞아 게 요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쉐이크쉑(Shake Shack)은 버거와 밀크셰이크로 유명한 패스트 캐주얼 레스토랑 체인으로, 케이프코드 하이애니스에 7월 30일 첫 매장을 열 예정이다.
케이프코드의 첫 쉐이크쉑은 하이애니스 지역 더 랜딩(The Landing at Hyannis)에 문을 연다. 개장식은 7월 30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며, 매장은 실내와 야외 좌석을 모두 갖춘다. 개장 당일에는 방문객들에게 맞춤 제작된 비치 타월을 증정하며, 샌드위치 판매 금액의 일부는 케이프코드의 비영리 단체인 패밀리 팬트리 오브 케이프코드(The Family Pantry of Cape Cod)에 기부된다. 쉐이크쉑은 버거와 핫도그, 프렌치프라이, 밀크셰이크로 유명한 패스트 캐주얼 레스토랑 체인으로, 이미 보스턴(Back Bay, Seaport 등)에는 여러 매장이 운영 중이다. 케이프코드 매장은 이 지역에서는 첫 번째 매장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벌링턴 몰에는 여름 동안 새로운 레스토랑 두 곳이 추가된다. 다이닝 파빌리온에는 일본식 요리를 제공하는 토부(Tobu)가 입점하며, 브라질풍 버거와 쉐이크로 유명한 서전트 버거스(Sergeant Burgers)도 두 번째 매장을 연다. 이외에도 아이스크림 전문점 반 리우웬 아이스크림(Van Leeuwen Ice Cream)이 가을 초에 오픈을 준비 중이며, 텐 원 티 하우스(Ten One Tea House)와 J7 어드벤처랜드(J7 Adventureland) 등의 매장도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서전트 버거스(Sergeant Burgers)는 브라질 스타일의 버거와 쉐이크를 제공하며, 벌링턴 몰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반 리우웬 아이스크림(Van Leeuwen Ice Cream)은 가을 초에 벌링턴 몰에 새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지중해 요리 전문 레스토랑 나야(Naya)도 벌링턴 몰 인근 112번지에 새 지점을 계획하고 있다. 나야는 이미 보스턴(Boston)과 워터타운(Watertown)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처럼 매사추세츠 식음료 업계는 단순히 개장과 폐점을 넘어 지역 사회와의 연결, 비영리 단체와의 협업, 다양한 외식 경험을 제공하며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특히 케이프코드에 처음 들어서는 쉐이크쉑과 벌링턴 몰의 신규 레스토랑들은 여름철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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