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일럼 107번 도로가 미니 로터리와 홍수 대책을 포함해 재설계된다. 매사추세츠 교통부는 이를 설명하는 온라인 주민 설명회를 7월 30일에 연다.(세일럼 107번 도로 전경)
세일럼 도로 확 바뀐다, 미니 로터리·홍수 대책 포함
107번 도로 재설계안 공개…30일 주민 대상 온라인 설명회 개최
세일럼(Salem) 주민들을 위한 대규모 도로 재설계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매사추세츠 주 교통부(Massachusetts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MassDOT)는 오는 7월 30일(화) 오후 6시 30분, 가상 주민 설명회를 열고 107번 도로 재건축 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회의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사전 등록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 소개될 ‘브리지 스트리트(Bridge Street) 재건축 프로젝트’는 플린트 스트리트(Flint Street) 교차로부터 워싱턴 스트리트(Washington Street) 교차로에서 서쪽으로 약 150피트까지의 구간을 포함한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포장 개선이 아니라, 교통 안전과 홍수 대응력, 경관 개선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재설계다.

매사추세츠 교통부는 세일럼 107번 도로의 교통 안전, 홍수 대응, 경관 개선을 위한 재설계 계획을 공개하기 위해 7월 30일 온라인 주민 설명회를 연다.
주요 계획 중 하나는 브리지 스트리트의 북측과 남측에 걸쳐 설치될 공용 보행 및 자전거 도로(shared-use path)다. 이 경로는 MBTA(매사추세츠만 교통공사) 주차장과 연결되어 대중교통 접근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홍수 대응 능력 개선이다. 이 지역은 과거 여러 차례 침수 피해를 겪은 바 있어, 프로젝트는 도로의 표고를 약간 높이고 새로운 배수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침수에 강한 도로 구조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노스 스트리트 램프(North Street ramp)와의 교차 지점에는 미니 로터리(mini-roundabout)가 설치된다. 이는 교통 안전성과 흐름을 개선하고, 속도를 자연스럽게 줄이는 ‘트래픽 칼밍(traffic calming)’ 효과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에는 이외에도 가로등 설치, 조경 작업, 그리고 세일럼의 역사적 특성과 조화를 이루는 거리 경관 개선 요소들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도로의 기능뿐만 아니라 시각적·문화적 가치도 함께 끌어올릴 계획이다.
MassDOT는 향후 회의 일정 변경 등 관련 공지를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며, 프로젝트는 현재 주민 의견 수렴 및 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번 회의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반영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세일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회의 관련 업데이트를 확인하거나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아래 링크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https://www.mass.gov/event/salem-reconstruction-of-bridge-street-route-107-from-flint-street-to-150-feet-west-of-washington-street-07-29-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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