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파이크 교량 공사로 보스턴 인근 교통 혼잡, 열차 운행도 중단

by 보스톤살아 posted Jun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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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서쪽 매사추세츠 턴파이크(Mass Pike) 뉴턴-웨스턴 구간에서 주말 동안 교량 공사로 양방향 차량 통행이 1차로로 축소되고 있다. 이번 공사는 통근열차와 암트랙 운행에도 영향을 주며, 시민들은 우회로와 대체 교통편을 이용해야 한다.

 

 

 

 

매스파이크 교량 공사로 보스턴 인근 교통 혼잡,

열차 운행도 중단

 

뉴턴-웨스턴 구간 주말까지 1차로 운영…통근열차·암트랙 운행도 멈춰

 

 

 

 

 

이번 주말, 보스턴(Boston) 서쪽을 지나는 주요 고속도로인 매사추세츠 턴파이크(Massachusetts Turnpike, 이하 매스파이크) 일부 구간에서 심각한 교통 체증이 발생하고 있다. 뉴턴(Newton)과 웨스턴(Weston) 경계 구간에서는 현재 왕복 각 방향별로 단 1차로만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통 통제는 매스파이크와 주간 고속도로 I-95가 만나는 지점에서 진행 중인 교량 교체 및 보수 공사 때문이다. 작업팀은 MBTA 선로 위를 지나는 고속도로 교량 철거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이는 매사추세츠 전역 8개 교량을 수리하는 총 4억 달러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매스파이크 차선 통제로 심각한 교통 체증 예상.(CBS 보스턴)

 

 

 

매사추세츠 교통부(MassDOT)는 운전자들에게 해당 구간 이용을 주말 동안 최대한 피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CBS 보스턴(CBS Boston)이 6월 2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고속도로국 관리자 조너선 걸리버(Jonathan Gulliver)는 “이번 주말은 여름철 중 교통량이 가장 적은 시기로, 도심 행사 일정과 과거 교통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이 시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차량 통제는 6월 20일(금) 오후 9시에 시작되어 현재 진행 중이며, 6월 23일(월) 오전 5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 공사는 철도 운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MBTA 통근열차(Commuter Rail)는 프레이밍햄(Framingham)과 보스턴 구간 운행을 6월 22일(일)까지 중단하며, 승객들을 위해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또한, 보스턴과 올버니(Albany)를 연결하는 암트랙(Amtrak) 열차 서비스도 이번 주말 동안 운행되지 않는다.

 

 

 

보스턴 주말 날씨 및 한인·유학생 주의사항

 

보스턴 지역의 이번 주말(6월 21일~23일) 날씨는 여름철 최고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6월 22일(일)과 6월 23일(월)에는 폭염 경고가 발효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 6월 21일(토)은 대체로 맑고 기온은 약 29°C(84°F)다.
  • 6월 22일(일)은 오전에 뇌우 가능성도 있으나, 최고 기온은 35°C(94°F)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 6월 23일(월)은 약간 흐리며 31°C(87°F) 정도다.

 

특히 6월 22일부터 24일까지는 폭염 경고가 발효돼 체감 온도가 최대 43°C(110°F)에 이를 수 있으니, 시민들은 충분한 수분 섭취와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보스턴 내 한인 및 유학생들은 이번 주말 교통 혼잡과 극심한 더위를 함께 고려해 외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폭염이 예상되는 기간에는 가능한 실내 활동을 권장하며, 야외 활동 시에는 그늘을 찾고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는 등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매스파이크 구간 차량 통제와 철도 운행 중단으로 인해 이동이 불편할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 시 시간 여유를 두고, 우회도로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보스턴 시내에서는 다양한 실내 문화 행사와 활동이 마련돼 있으니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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