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을 무지갯빛으로 물들이다” – 2025 Boston Pride 퍼레이드와 페스티벌 성황리에 열려

by 보스톤살아 posted Jun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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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4일, 보스턴에서 열린 Boston Pride for the People 퍼레이드와 페스티벌은 LGBTQ+ 커뮤니티의 존재와 권리를 기념하고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는 대규모 축제였다. 보스턴의 보일스턴 스트리트 시작 지점에서 참가자들이 프라이드 깃발을 들고 있다.

 

 

 

 

“보스턴을 무지갯빛으로 물들이다”

– 2025 Boston Pride 퍼레이드와 페스티벌 성황리에 열려

 

다양성과 연대를 기념하는 보스턴 최대 LGBTQ+ 행사,

수천 명의 시민과 단체들이 함께한 축제의 현장

 

 

 

 

 

2025년 6월 14일, 보스턴 도심이 무지갯빛으로 물들었다. Boston Pride for the People이 주최한 퍼레이드와 페스티벌이 대규모로 열리며 수천 명의 참가자들이 거리로 나왔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Here to Stay"로, LGBTQ+ 커뮤니티가 당당히 존재하고 앞으로도 계속 자리를 지킬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퍼레이드는 오전 11시 Copley Square에서 시작되어, Boylston Street와 Tremont Street, Charles Street를 따라 Boston Common까지 이어졌다. 다양한 지역 단체와 청소년 그룹, 드래그 아티스트,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행진했다. 도심 곳곳에는 응원을 보내는 시민들과 무지개 깃발, 환호가 가득했다.

 

 

2025 보스턴 프라이드 포 더 피플 퍼레이드를 시청하세요.(NBC10 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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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보스턴의 연례 프라이드 퍼레이드가 시작되자 관람객들이 지켜보았다.

 

 

 

Boston Common에서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메인 페스티벌이 진행됐다. 라이브 음악 공연, 커뮤니티 부스, 음식 트럭, 예술 전시 등이 펼쳐졌고, 어린이를 위한 활동도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많이 찾았다. 행사는 포장된 도로를 중심으로 구성돼 휠체어 사용자와 이동 약자도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었다.

 

오후 2시부터는 City Hall Plaza에서 21세 이상을 위한 블록 파티가 열렸다. DJ와 댄스 플로어, 음료 및 먹거리가 제공됐고, 사람들은 음악에 맞춰 밤늦도록 함께 어울렸다. 참가자들은 이 행사를 통해 서로를 지지하고, 공동체로서의 유대감을 다시 확인했다.

 

행사 전반에 걸쳐 MBTA 주요 지하철역 접근이 용이해 대중교통 이용이 활발했으며, NBC, NECN, Telemundo 등에서 퍼레이드를 생중계했다.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미국 전역에서도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Boston Pride for the People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공동체의 존재를 축하하고, 권리를 외치는 사회적 행동의 장이 되고 있다. 이날의 거리 행진과 축제는 '사랑은 사랑이다'라는 간단하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도심 한가운데 울려 퍼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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