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크롬북 챌린지’로 학생·교사 병원행… 노트북 손상에 화재 위험까지


로드아일랜드 소방 당국은 최근 소셜 미디어에서 유행하는 위험한 챌린지로 인해 노스 프로비던스의 한 학교에서 노트북이 손상되고, 학생들과 교사가 병원에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월요일(5월 19일), 델세스토 중학교(DelSesto Middle School)에서 일어났다. 당시 손상된 노트북에서 유해한 연기가 발생했고, 이를 들이마신 학생 2명과 교사 1명이 호흡기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국은 이 사건이 틱톡(TikTok)에서 유행 중인 '크롬북 챌린지(Chromebook Challenge)’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이 챌린지는 학생들에게 노트북이 전원에 연결된 상태에서 납 조각을 기기 내부에 억지로 꽂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이로 인해 기기가 손상되거나 과열돼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이와 유사한 사고는 매사추세츠주에서도 최근 20건 이상 보고되었으며, 주 소방청은 학부모들에게 자녀들과 이러한 위험한 온라인 행동에 대해 대화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이런 행위는 단순한 장난이 아닌 화재 및 건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며, 학교와 가정에서의 사전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