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일러 스위프트와 사브리나 카펜터는 음악을 넘어 자매처럼 깊은 우정을 나누고 있다. 인스타그램(@SabrinaCarpenter).
테일러 스위프트와 사브리나 카펜터, '우정'을 넘어 '자매애'로
무대 위 선후배에서 인생의 동반자로… 두 팝스타의 깊은 유대가 만들어낸 특별한 관계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와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는 단순한 음악적 동료를 넘어, 진정한 가족 같은 유대를 나누고 있다. 두 사람은 공통적으로 금발의 비주얼,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보컬, 무대 위에서의 눈부신 존재감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공통점은 단순한 외적인 이미지에 그치지 않고, 음악을 대하는 진심 어린 태도와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로 이어지며 ‘우정’을 넘어선 ‘자매애’를 보여주고 있다.
이들의 관계는 테일러가 사브리나를 자신의 대형 월드투어 ‘에라스 투어(Eras Tour)’ 오프닝 무대에 초대하면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사브리나는 어린 시절부터 테일러를 우상으로 여기며 음악적 영향을 받아왔고, 그런 존재와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된 건 단순한 커리어 기회 이상의 감격적인 순간이었다. 테일러는 진솔한 가사와 감정적인 무대 연출로 수많은 젊은 여성 아티스트들에게 길을 열어준 인물이며, 사브리나는 그 길을 따르며 자신의 음악세계를 구축해왔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뉴올리언스 공연에서 사브리나 카펜터와의 깜짝 무대 (ann14 유튜브 채널)

테일러 스위프트는 뉴올리언스 공연에서 사브리나 카펜터와의 깜짝 무대.

테일러 스위프트는 뉴올리언스 공연에서 사브리나 카펜터와의 깜짝 무대를 특별한 순간으로 회상하며 그녀의 참여에 감사를 전했다.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인스타그램의 게시물.
한 관계자는 미국 연예매체 Life & Style과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테일러는 사브리나에게 멘토이자 롤모델 같은 존재이지만, 그 이상으로 깊은 유대감을 나누는 친구”라고 전했다. 이어 “둘은 일상적으로 자주 연락하고, 사브리나는 신곡을 작업할 때 테일러에게 샘플을 보내 피드백을 구한다. 연애 문제나 감정적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테일러가 가장 먼저 연락하는 사람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함께 투어를 다니며 공연 후에도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고, 때로는 슬립오버(잠옷 파티)를 가지며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다졌다.
특히, 최근 사브리나가 자신의 솔로 투어를 시작한 이후에도 테일러는 언니처럼 그녀를 응원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테일러는 사브리나가 홀로 투어를 하게 되면서도 계속해서 연락을 주고받고,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런 태도는 단순한 음악적 지원을 넘어 진심 어린 애정과 보호 본능이 담긴 것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얼마나 특별한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테일러가 사브리나의 인기와 성공에 질투를 느낀다는 루머도 제기되었다. 일부 Reddit 커뮤니티에서는 테일러가 사브리나에게 경쟁심을 느낀다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으나, 실제 정황은 이와는 전혀 다르다. 테일러가 사브리나를 투어에 초청한 사실 자체가 이런 루머를 부정한다. 또한, 테일러는 지난해 10월 뉴올리언스(New Orleans) 공연 후 사브리나에 대해 “우리의 꿈 같은 팝 프린세스”라며, 함께한 무대를 “영원히 기억할 순간”으로 표현했다. 이는 형식적인 칭찬이 아닌 진심 어린 감탄의 메시지였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뉴올리언스 공연에서 사브리나 카펜터와의 깜짝 무대.
또한, 테일러는 과거 사브리나와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 사이에서 벌어진 음악적 유사성 논란에서도 사브리나의 입장을 간접적으로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테일러 측은 올리비아의 곡 ‘Déjà Vu’가 자신의 곡 ‘Cruel Summer’와 유사하다고 주장하며 저작권 문제를 제기했고, 이로 인해 올리비아는 해당 곡 수익의 50%를 테일러에게 넘기게 되었다. 이는 테일러가 사브리나와의 유대에 있어 일관된 지지를 보여준 사례로 해석된다.
이처럼 테일러 스위프트와 사브리나 카펜터의 관계는 단순한 협업이나 일시적인 우정에 머물지 않는다. 서로의 삶과 감정, 커리어를 진심으로 나누고 지지하며, 음악을 넘어 인생의 동반자로 성장해가는 모습은 많은 팬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준다. 이들의 ‘자매애’가 앞으로 어떤 음악적 시너지로 이어질지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언젠가 두 사람이 함께 한 곡을 발표하는 날이 찾아올지도 모른다.
확실한 한 가지는, 테일러와 사브리나의 관계가 그 어떤 루머보다 깊고 단단하다는 점이다. 팬들은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응원하며, 그 우정이 오랫동안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