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의 살스 피자, 공립학교, 레드삭스가 함께 개최하는 시구 콘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학생은 7월 8일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레드삭스 경기에서 시구를 하며, 수상자는 6월 17일 발표된다.
펜웨이파크 마운드에 오를 기회!
보스턴 공립학교 학생을 위한 '레드삭스 시구자 콘테스트' 시작
살스 피자, 보스턴 공립학교, 레드삭스가 함께하는 특별 이벤트…
리더십과 학업 성취 뛰어난 초등학생 한 명 선정 예정
보스턴(Boston)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올여름 메이저리그의 상징적인 구장 펜웨이파크(Fenway Park)에서 시구를 할 수 있는 꿈같은 기회가 주어진다. 살스 피자(Sal’s Pizza), 보스턴 공립학교(Boston Public Schools), 그리고 보스턴 레드삭스(Boston Red Sox)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살스 피자 레드삭스 시구 콘테스트(Sal’s Pizza Red Sox First Pitch Contest)’가 다시 열리며, 올해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초등학생 한 명을 선정해 시구 기회를 제공한다.
이 콘테스트는 현재부터 6월 11일 자정까지 응모를 받는다. 보스턴 공립학교에 재학 중인 3~6학년 학생이 대상이며, 학부모, 보호자 또는 교사가 직접 학생을 추천할 수 있다. 주최 측은 ‘리더십, 탁월한 학업 성취, 그리고 학교, 지역사회, 가정 및 친구 사이에서 긍정적인 역할 모델이 되는 점’을 중심으로 후보를 심사한다. 이 기준에 부합하는 학생 한 명이 최종 선발되며, 수상자는 6월 17일에 발표된다.

이 콘테스트는 리더십과 학업 성취, 지역사회에 대한 긍정적 영향력을 갖춘 보스턴 공립학교 3~6학년 학생을 학부모나 교사 추천을 통해 발굴해 그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특별한 행사다.
선정된 학생은 7월 8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콜로라도 로키스(Colorado Rockies)의 경기가 열리는 날 펜웨이파크에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이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학생의 노력과 성과를 공식적인 무대에서 기념하는 상징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 시구자는 이 외에도 여러 혜택을 받는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 프리미엄 좌석 티켓 4장과 펜웨이파크까지의 왕복 교통편이 제공되며, 살스 피자와 레드삭스가 협업한 한정판 저지와 함께 보스턴 트레몬트 스트리트(Tremont Street) 또는 브루클라인 애비뉴(Brookline Avenue)에 위치한 살스 피자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달러 상당의 기프트 카드도 포함된다.
Patch의 2025년 4월 30일 보도에 따르면, 살스 피자의 대표이자 CEO인 살 루폴리(Sal Lupoli)는 이번 행사의 취지에 대해 “나는 항상 교육과 공립학교 시스템을 강력히 지지해 왔으며, 보스턴의 학생이 펜웨이파크에서 시구를 하며 꿈을 실현하는 모습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펜웨이파크에서 레드삭스 팬들에게 피자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업과 지역사회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시구는 단지 야구공을 던지는 일이 아니라, 노력과 결심이 실현되는 순간을 상징한다”고 그는 말했다.
이 특별한 콘테스트는 보스턴 학생들에게 자부심과 동기부여를 심어주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전망이다.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참여하며 학생들의 잠재력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 교육과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학생 추천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행사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sals.com/firstpitch